아까 양주 3병? 사가신 아주머니가 들어오시더니
손님이 쫒아온다고 숨겨달라고 함
그래서 워커인에 숨으시라 한다음
다른 손님들 계산하고 있으니까
나이먹은 아저씨가 와서 폰잃어버렸다고 빌려달라함
직감이 이 아저씨다 싶어서
워커인 안에 있는 아주머니 들을수 있게
살짝 큰소리로 폰 빌려달라고요? 한다음
내폰 찾는 시늉하고 시간 끈 다음 빌려줫음
근데 술취해서 제대로 번호 못누름
어쨋든 어딘가 걸고 좀있다가
안받네 하고 폰 줫음 그리고 나가버림
그후 아주머니한테 혹시 전화번호 아주머니 번호냐고 보여주며 물어보니
아니래
곰곰히 생각해보시더니 그번호 손님 번호라고
폰 진짜 잃어버렸나보다
내가 분명히 주머니에 챙겨 넣어줫는데 이렇게 말씀 하심
그래도 혹시 모르니 좀더 계시라고 했는데
그냥 가신다고 하셔서
걱정되서 편의점 앞에서 사람 많은 대로로 나가시는거 까지 쭉봤음
이동네 치안 안좋긴한데
연짝으로 일생기니 무섭다
( 얼마전엔 손님이 칼빵전 했었음 )
막줄이 더 무서운데
어느동네시길래;;; 위험하네 진짜 칼빵전이면
아니 작성자는 뭘 믿고 아줌마 숨겨주고 폰빌려주고 위험하게
거긴 뭐하는 동네여 ㄷㄷ
전세사기 터진 커다란 오피스텔 앞 편의점이라
동네 분위기가 뭔가 뭔가에요
어느동네시길래;;; 위험하네 진짜 칼빵전이면
막줄이 더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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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은 이거이야기에용
아니 작성자는 뭘 믿고 아줌마 숨겨주고 폰빌려주고 위험하게
출근시간이라 손님이 많앗어용
???: 그여자가 지금 여기에 있다니깐
아니 칼빵전 ㄷㄷ;;
근처 요양원하고 있어서 그런지 술처먹고 진상짓하는 인간들 많던데 어휴
네? 칼빵전이여 ㄷㄷ 님도 몸 조심해야겠다 뭔 동네가 저래 살벌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