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이름이 뭐였더라...
능목? 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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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지 못했던 놀이기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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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낭떠러지
늑목이었나. 암튼 이건 진짜 만들 놀이가 없었음.
저거랑 정글짐이랑 그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놀이 기구 3개가 애들 여럿 잡긴했지.
근데 그때 당시에는 좀 죽어나가도 걍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던 시대였음. 걍 강한 놈만 살아남거나, 살아남아서 강해지거나 둘중 하나였으니까.
올라갔다가 반대편으로 내려와야 하는
주니어 유격 종목임!
유격자신?
올라가서 운동장 경치구경 하기가 최대 컨텐츠임 ㅇㅇ
몇층에서 뛰어내릴수 있나 경쟁했었는제
살인 낭떠러지
저동네는 저걸 끝까지 채워놨네;; 우리동네는 꼭대기쪽은 사람 하나 넘어갈수 있게 뚫어놨는데;
그런데 그 틈이 꽤 좁아서 못 지나가겠더라.
늑목이었나. 암튼 이건 진짜 만들 놀이가 없었음.
늑골아니였냐
유격자신?
우리는 애들이랑 저기 누가 먼저 올라가나 내기해서
요이땅 하면 호다다닥 올라간다음에
야호 하고 손흔들고 내려오고 그랬거든
근데 시바꺼 그걸 유격훈련장에서
똑같이 할 줄은 몰랐지....
올라갔다가 반대편으로 내려와야 하는
주니어 유격 종목임!
능욕이요?
맨 처음 올라간 사람이 꼭대기에서 발로 차면서 방어하는 거 아니었냐
몇층에서 뛰어내릴수 있나 경쟁했었는제
저거랑 정글짐이랑 그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놀이 기구 3개가 애들 여럿 잡긴했지.
근데 그때 당시에는 좀 죽어나가도 걍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던 시대였음. 걍 강한 놈만 살아남거나, 살아남아서 강해지거나 둘중 하나였으니까.
원심분리기는 도파민의 정점이었음.
우리는 거기다가 분리되있던 시소를 꽂아서
거기 타고 돌렸지ㅋㄱㅋ
유격훈련장
우리동네에서는 술래가 자신이 외친 숫자만큼 저 운동기구 주변 돌아서 잡으러오기 전까지 외친 숫자만큼 바닥에 나무 그린 후(모래에다) 그 수만큼 올라가고 술래가 잡기 전까지 뛰어내려야하는 놀이는 했었는데 재미있진 않았음
설명만 들어도 놀 수 있는 곳이 저거 하나뿐일 때나 재밌을것같은데 ㅋㅋㅋ
솔직히 그냥 술래 뺑뺑이 시키고 놀리는 재미 말곤 없었음
나 내가 직접 올라가는거면 조금만 높아도 싫어하는데.. 중딩때 수련회 가서 저거 4,5m되는거 시키는데 진짜 손발이 떨리는거 겨우 참고했던걸 아직도 잊을수가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격훈련용 장치
그러게.....? 저거 왜 있었지....?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6.25에서 군부시기 거치며 있던
전국민 군인화의 잔재라고 봄... 그거 말고는 저런 운동과 단련 목적을
제외하고는 놀 거리도 없는 기구가 설치될 이유가 없음;;;
올라가서 운동장 경치구경 하기가 최대 컨텐츠임 ㅇㅇ
사실 정형외과의 음모임...
진짜 어릴 땐 무슨 깡으로 저길 올라갔나 싶다
초딩때 시선으로도 저거는 시발 이걸 애들 놀으라고 갖다놨냐 싶은 놀이기구였음 ㅋㅋㅋㅋ
늘임봉은 딸이라도 칠수 있지 저건 그런것도 없어
저거 패기롭게 기어올라갔다가 반대로 못넘어서 후덜거리다 밑에서 쳐다보는 애들 때문에 가오가이거 되가지고 간신히 넘고 지금까지 쳐다도 안봄
저시절이면 죽어도 자연사시절 이었긴했지 라고 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