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저는 제 딸이 되어줄 아이를 주웠답니다?"
"...응? 잠깐만 들어선 안되는 말을 들은거 같은데 선생님."
"납치같은건 아니에요. 그저 부모없이 추위에 떨고 있던 아이를 데려온거니까.
그 아이에게 허락도 받았어요-"
"허락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가 있을 거 같거든?"
"법적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체크를 다해놨으니까 문제는 없어요
거기다가 5살인 아이랍니다?"
"...아니아니 데려온다는 생각을 하기 이전에
보육기관이나 그런쪽으로 맡길 생각은 없었어?"
"음.."
-
-
-
"셰리가 허락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선생님 남편까지 허락했다고?"
"허락 안하면 다신 안보겠다고 말했더니 허락해줬어요."
"요즘따라 선생님 성격이 바뀌어간다고 생각하지 않아?"
"어쩔 수 없잖아요. 셰리는 제가 성인이 되기전까진 피임기구를 쓰자 했으니까"
마마~ 우우우~
...미성년자인데 결혼했다고?
마마~ 우우우~
3p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