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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일본이 조선과 명나라 군대에서 충격받은 것


임진왜란 당시 일본이 조선과 명나라 군대에서 충격받은 것_1.webp




임진왜란 당시 일본이 조선과 명나라 군대에서 충격받은 것_2.jpg



바로 기병대를 이용한 충격전술과 스웜전술입니다.

조선과 명나라는 여진족과 몽골족 등을 상대하면서 기병전술이 발달했는데 특히 궁기병을 이용해 적에게 화살이나 총을 퍼부어 보병 전열을 붕괴시킨 후 기병을 이용한 충격전술로 박살내는 전법을 주로 씁니다.

저게 일본군에게는 매우 쥐약인 전술로서, 일본군은 기병이 변변찮은 보병 중심 군대라 저런 기병의 기동성과 충격효과를 저지하기가 매우 힘들었죠.

그래서 기병에 대항하기 위해 장창(나가야리)을 든 병사를 줄이고 조총수를 40% 이상으로 늘리고 최대한 자신들이 유리하도록 기병이 활약하기 힘든 지형을 고르거나 마방책 등을 설치합니다.

문제는 이것도 탄금대 전투나 벽제관 전투처럼 일본군이 기병이 움직이기 힘들게 전장을 조성해야 효과가 있기에 그걸 조선이나 명이 허용하지 않으면 결국 답이 없었죠.

그래서 일본은 임진왜란 초기와 정유재란 초기를 빼면 남해안과 동해안 남부에 성을 쌓고 틀어박히고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죠.


P.S 그럼 일본군이 왜 장창을 줄이고 조총을 늘리는 지금 우리가 보면 특이한 선택을 했는가.. 그건 나중에.


댓글
  • 익명-jI2Nzc1 2025/11/10 15:38

    참... 명나라 기병들이 말을 살려서 입국했으면 전쟁 더 빨리 끝났을텐데, 오다 죽어버렸으니 기병은 참 운용하기 빡세

  • 익명-jI2Nzc1 2025/11/10 15:38

    참... 명나라 기병들이 말을 살려서 입국했으면 전쟁 더 빨리 끝났을텐데, 오다 죽어버렸으니 기병은 참 운용하기 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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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W11 2025/11/10 15:41

    오다가 혼노지에서 죽긴 했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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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테르에덴진실규명위원회 2025/11/10 15:41

    말이... 좀 많이 퍼먹는데 입맛도 까다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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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DMyMjUw 2025/11/10 15:39

    울산성 전투에서 왜 카토 키요마사를 끝끝내 죽이지 못하고
    코니시 유키나가가 올때까지 옷이긴거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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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완미 2025/11/10 15:41

    그야. 왜성은 지금 기준으로 봐도 방어력에 올인한 편집증적인 물건이라 그전까지 기존 조선식성을 탈환하던 조명연합군 입장에서는 생소한 경험이었음. 그걸 함락직전까지 몰아붙인것도 선전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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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빨대싫어 2025/11/10 15:39

    조총은 투사체 특성이 활보단 사정거리가 존나게 긴 창에 가까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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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비스컬트 2025/11/10 15:39

    끼럇 끼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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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발몽키 2025/11/10 15:39

    저런데도 초반에 쭉쭉 밀고 올라간 일본군의 전투력은 도대체 ㄷㄷㄷ
    100년간 싸워댄 덕택이라 들었는데 진짜 무시무시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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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드풀! 2025/11/10 15:41

    왜 나중이야! 당장 쓰란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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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ject_Korea 2025/11/10 15:41

    일본 장창은 서양의 파이크와 달리 내려치는 창이었고, 그 때문에 기병에 대한 견제 역할을 하기 어려운데다
    조선 특성상 산지 지형 + 성 중심의 전투가 태반이라서 장창은 지형적으로도 비효율 적이었음
    그 때문에 왜군에 대한 기록들은 '칼 잘썼다' 같은 기록이 대다수지 일본 창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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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제국군에게탈출한불전사 2025/11/10 15:42

    농경군대가 기병잡으려면 총검과 방진과 대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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