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전상황에 티원이 무리하게 미드밀려다가 카밀이 끊겼고 갈리오 점멸도 빠짐

기세를 이어가 기분좋게 미드까지 밀어버려서 대량 득점을 했던 상황이었고

카밀도 죽어있고 상대도 포지션이 밀려나있으니까 세주아니도 윗쪽 강가에서 바위게사냥하고있던건데 그걸 레오나가 봄.

레오나가 세주를 보자마자 미포가 혼자서 아타칸을 치기 시작함.
진짜 티원의 판단이 미친듯이 빨랐음

케이티의 반응이 엄청 느렸던것도 아님. 거의 바로 직스 폭탄으로 치는거 발견했는데
상대는 텔포로 다 합류할수있었고, 최근에는 거의 못나오던 모습이었는데 티원식 오브젝트 도적단이 오랜만에 등장한거임.

케이티가 내릴수있는 냉정한 판단은 상대가 잘했다 인정하고 물러나는것이었지만
결승 5세트에, 눈뜨고 코베인 기분이었을텐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않지.
그때 잠깐의 패닉은 결국 패배를 불러왔지만..
차라리 세주가 아타칸 뛰었으면 어땟을까 궁 진짜 많이 빠진 상태였는데
케이티가 미드밀면서 세주 hp가 많이빠진상태였던지라 아타칸달리기는 판단하긴 어려웠을듯.
그리고 저때 피터가 패닉와서 궁 풀히트 맞고 죽은것도
반대 방향으로 뛰어도 죽을만큼 미포가 세서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