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의 정자
우리몸의 면역체계는 자신의 정자라도 면역반응을 보인다.
이것은 2차성징 이후에 정자가 생기기때문에
면역체계가 정자를 우리몸의 구성원이라고 인식하지 못해서이다.
다행히도 평소에는 혈관-고환 장벽이
정자와 면역세포가 만나는걸 억제하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하여 장벽이 무너질 경우
우리몸의 면역체계는 정자를 외부물질로 인식해서
항정자 항체를 생성하여 고환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고
불임이나 성기능 저하가 발생 할 수 있다.

그래서 고환 한쪽이 파열된 경우에는 빠르게 적출해야
그나마 남은 한쪽이라도 지킬 수 있다.

이건 눈에 들어있는 수정체도 마찬가지여서
심각하게 다쳐 터저버린 눈은 최대한 빨리 적출해야
자가면역반응으로 다른 멀쩡한 눈을 잃는 대참사를 막을 수 있다.
생각해보니 뇌랑 고환 둘다 혈관 장벽으로 보호 받는 기관이네 ㅋㅋ
눈도 뇌의 일부고 ㅋㅋ
지적인 존재가 창조했다 하기엔 너무 등신같은 구조가 아닐 수 없다
생각해보니 뇌랑 고환 둘다 혈관 장벽으로 보호 받는 기관이네 ㅋㅋ
눈도 뇌의 일부고 ㅋㅋ
지적인 존재가 창조했다 하기엔 너무 등신같은 구조가 아닐 수 없다
고환 한개가 없으면 공익이군 ㄷㄷ
우리 몸도 지역차별을 하는구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