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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데이터주의)한때 캡틴 마블의 주가가 정말 최고점을 찍었던 순간


인피니티 워에서 수많은 히어로들의 노력에도

기어이 건틀릿을 완성시켜 손가락을 튕겨버린 타노스.





버키의 소멸을 시작으로,




최전선에서 싸운 와칸다의 전사들,




이미 죽었던 가모라, 유일하게 살아남은 로켓과 당시에는 소속이 아니었던 네뷸라를 제외한 멤버들 전원이 몰살되어 가오갤이 와해되고,




팔콘, 연인의 시체를 눈앞에 두고 절망한 스칼렛 위치,



닥터 스트레인지,

어린 나이에 죽음을 경험해버린 스파이더맨까지


우리가 알고 지내온 여러 영웅들이 하나하나 먼지가 되어 허무하게 소멸해 버림.



극장에서 실시간으로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때의 그 충격은 ㄹㅇ 상상 이상이었음.




한편, 와칸다 외지에서는 조종사가 사라진 헬기가 건물에 처박히고,

차량추돌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는 등

진짜 전지구, 아니 전우주적 재앙이 기어이 벌어졌음을 암시.



그렇게 마찬가지로 소멸에 휘말려 사라지기 직전,


어벤져스를 창설한 닉 퓨리는 그동안 숨겨왔던 비장의 카드를 부를 수 있는 삐삐를 간신히 꺼내 작동시키는데...





mcu,데이터주의)한때 캡틴 마블의 주가가 정말 최고점을 찍었던 순간_1.jpg

두둥


그 삐삐에는 캡틴 마블의 로고가 나타났다.

마치 이 순간을 타파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의 등장을 예고하듯.



농담 아니라 이 장면은 사실상 캡틴 마블의 주가가 최고점을 찍었던 유일한 순간이었다.


당시 캡틴 마블이라는 캐릭터가 누구인지 찾아보기 위해 네이버 검색어 순위 1위에도 올랐을 정도로.



















그리고 그 위상은 몇달 뒤에 나온 캡틴 마블 영화 예고편의 이 움짤 하나로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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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7zE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