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16세기 명나라

이야아아압

우와아아악

명나라 장수 척계광
"왜구 놈이 저 큰 칼을 한 번 휘두르면 훈련도가 떨어지는 우리 병사들이 나가떨어지니, 참 골치아프구만."
"응? 이건 뭐지?"

왜구의 진영에서 발견한 카게류 전서(아님)

"아니 이것은!"


척계광은 사로 잡은 왜구 포로와 발견한 카게류 전서를 통해 왜구의 검술과 무기를 얻었고
이를 자신이 개발한 병법인 절강병법과, 이를 정리한 책인 에 이를 넣으니

그 무기는 '장도(長刀)'요, 그 검술은 '신유도법'이라.
훗날, 임진왜란이 한창일 때...

"조선의 정예병을 양성할 군영인 훈련도감을 세우시지요."
"여기 제독검 배우시고, 장도 배우시고..."

'감사합니다 대인'
"거 가르쳐준다 해놓고 존나게 빼네..."

이리하여 한교(1556~1627)가 기효신서를 읽고 명나라 군관들을 통해 배운 무술을 정리하여 를 짓고
정조대왕 시절 이를 또 보강하니 이것이 라
이곳에 신유도법의 가르침이 남으니
바로 '쌍수도'이올시다.
지난 번 올린 글은 아무도 안 읽어서 추하게 재업한다
카게류 영향인지 신카게류쪽이랑 비슷한 동작들이 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