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천문학자가 지구 밖에서 오는 신호를 발견하고


이 신호는 인류의 역사보다 오래된 신호이며 이런 신호를 보내려면 아프리카 대륙만한 위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모두가 흥분한다

한편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로판 소설가 캐롤 스투카는 사인회를 마치고

여자친구 헬렌과 함께 로판 같은 거 그만 쓰고 진짜 책을 쓰고싶다며 한탄하는데


밖에 나와 담배를 피는 도중 비행기들의 편대 비행을 발견하고 이상함을 느끼던 찰나

방금 전까지 멀쩡하던 여자친구가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지고

도움을 구하러 간 술집 안 사람들도 모두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다


캐롤은 이 상황이 국지적인 상황이길 바라며 헬렌을 차에 싣고 도심의 병원으로 향하는데


병원 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



"제발 누가 나 좀 도와줘"라고 외치며
어떻게든 여차친구를 구해보려했지만 잠깐 정신차린 헬렌은
캐롤를 향해 마지막으로 웃고 사망한다


갑자기 찾아온 정적에 이상한 느낌을 받은 캐롤
방금 전까지 발작 증세를 보이던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고

일개미 마냥 거리를 청소하기 시작한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한명을 잡고 물어보지만
모두가 캐롤을 보며 하는 말
"우린 그저 돕고싶을 뿐이에요 캐롤"


위협을 느낀 캐롤은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했지만 집 열쇠를 바에 놓고온 상황
문을 부숴보려고 하는데

평소 인사도 안하던 옆집 꼬맹이들이 우린 그저 돕고싶다며 화분 밑에 키가 있다고 알려준다


나 좀 가만 내버려 두란 말에 몇 분만 달라며 나오는 이웃 사람들

모두가 한 목소리로 헬렌의 명복을 빈다



집의 출입구와 창문을 막고 상황 파악을 위해 TV를 켜보는 캐롤


신호가 없는 여러 채널을 거처 백악관이 나오는 채널을 발견한다

"미국 만세다"
정부가 다 해결하겠지 하며 안심하는 캐롤


"캐롤, 준비되면 이 전화로 연락 주세요. 묻고 싶은게 많은 걸 압니다"
그러나 백악관은 미국 국민들이 아닌 캐롤 단 한명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고민 끝에 전화를 거는 캐롤
그러자 TV속 남자는 바로 앞에 캐롤이 있는 마냥 대화를 시작한다
"많이 충격 받으신 거 압니다 특히 헬렌의 죽음요"
"모두 우발적인 일임을 알아주세요"


"당신은 안전합니다"
"당신 삶은 당신의 것입니다"
라며 캐롤을 안심시키는 남자


캐롤은 어떻게 자기와 헬렌 이름을 아는지
모두가 왜 이상하게 행동하는지 묻지만 남자는
"우리가 상황을 수습할 것입니다"
"0번을 누르면 우리가 물, 음식, 약품등 필요한 것을 전달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당신 편입니다"라고 답한다

캐롤은 대체 '우리'가 누구냐고 묻는데

"'우리'는 우리입니다"
"그냥 우리죠"
"당신은 지금 지구 전 인류와 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라는 모호한 답변을 하는 남자

그러면서 남자는 캐롤에게 약속한다
"안심하세요 당신은 뭐가 다른지 꼭 알아내겠습니다"

"알아내서 뭐하게요"

"그래야 우리가 고치죠"



지금까지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였습니다
나머지는 애플티비, 티빙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외계인의 침공인가
크아악 또 당신입니까
크아악 또 당신입니까
외계인의 침공인가
함께 바라봅시다
릭앤모티에 비슷한 외계인 나오는데 그런건가 ㅋㅋ
넷플은 꼭 오? 하는 작품들이 없더라? 해지하고 싶다 진짜
이 나쁜 자식! 그러지마!
크아아아아 김경식 네 이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