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일은 아니라,,, 그냥 말 안하려 했으나
몇몇분이 카톡으로 걱정을 해주셔서,,,
음,,,
몇몇분은 아시다싶이 저희 아버지께서 작년에 정년퇴직을 하시고
용돈벌이삼아 개인택시를 하십니다
오늘도 여전히 근무를 하시는데,,,
주행중 a라는 사람이 킥보드를 타고 무단횡단을 하고 건너가는중이였습니다
아버지께서 킥보드를 보자말자 서행을 하셨고,,,
헌데 그 킥보드를 따라가던 강아지가 있었던겁니다
물론 목줄을 했니 안했니로 항상 말이 많은데 일단 목줄은 하지 않았구요
강아지가 집에서 키우는 너무 작은 강아지다 보니 아버지께서 거기까지 인지를 못하시고
강아지 발을 밟은것입니다 불행중 다행이로 강아지는 죽지는 않았고 다리만 다쳤네요
아버지께서 내리셔서 상황 파악을 하고 112 신고를 먼저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나 저나 믿지 못할실수도 있지만 이날 평생 누구에게 피해를 주고 산적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 상황에도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하더라도 일단 저희 실수이니
강아지 병원비든 머든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려고 했습니다
저도 이번에 알게된것인데 운전자의 부주의는 맞으나 강아지는 법적으로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비든 머든 도의적 책임은 지려 했었습니다
헌데 견주인 즉 킥보드 타고 가던 a라는 사람이 저희 아버지께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였고
아 제가 기장에서 업무를 보다가 현장을 달려갔네요
아버지께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였고 하나만 알려드리면
너도 강아지처럼 병신으로 만들어 버릴거다등등 더 심한 욕설까지 퍼 붇더군요
물론 저도 참다 참다 욱 했지만 다행히 폭력적인 부분은 없었네요
이제 갓 20살 정도 되어보이는 젊은 청년이였는데
제가 듣기도 거북한 정말 심한 욕설 거기다 아버지께서 멱살까지 잡히셨네요
(현재 목주위에 긁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강아지 병원비는 줄테니 폭행부분과 욕설부분은 각오해라
하고 일단락 짓고 경찰서가서 접수 하고 왔네요
완벽하게 처리하게 위해 멱살잡히는 블박 백업중이며 지금 현재 아버지께서는
병원에가셔서 진단서를 끊고 있는중입니다
살다살다 폭행죄로 고소를 해본적도 없고 어디서 고소를 당해본적도 없는
저희가족으로써는 정말 어이가 없었네요
그리고 그 a라는분 진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패지기려다 놔뒀네요,,,
우여둥둥 걱정 카톡 넣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일이 답장은 못 드렸네요
이제 집에와서 몇자 적어봅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