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집에 아내보다 내가 먼저 이사했는데
이사하자마자 2주도 안돼서 (아내는 이삿짐 옮기고 이틀 지남...ㅋㅋ...)
아랫집에서 자꾸 물 샌다 해서 집주인이 우리 집 화장실 공사 진행함
먼지 날리고 소음 심하고 하수구 냄새나고, 아니 애초에 화장실 사용도 못해서 지낼 상태가 아니라 아직 계약 안 끝난 아내 집으로 피신가서 1주일 지냄
방금 보니까 타일 다시 깔고 있더라
내일이면 복귀 가능하겠다 ㅅㅂ...
이제야 아내 이삿짐 풀고 정리가 가능해질거 같다...
집주인이 그래도 문제 해결하려고 하는거 보니 우리집도 문제 일어나면 해결해주겠지? 싶은 것도 있고 (아랫집이 집주인 가족 집이긴 하다만...)
차라리 초창기에 이사하는게 중간에 하는거 보다 나은거 같기도 하고
적어도 다른 잘 곳 있던게 천만다행이고
집세 3주치 면세 해준 것도 다행이고
액땜 했으니 이제 좋은 일만 생기겠지...
어 뭐야 요즘따라 왤케 추탭갈 각이 자주 나오지?
이걸 어떻게 참아!!
행복하자
아이 셋 넘게 부탁합니다.
행복하자
아프지말고
"아랫집이 집주인 가족"이라는게 신경 쓰이기는 한데
그래도 손은 대주네요.
우리 집주인 벽 곰팡이 생각하면 진짜 불로 지져버리고 싶어요.
이 집을 소개해준 엄마도 회초리 세대만 때리고 싶고.
액뗌했네 ㅇㅇ
좋은일 더 생길거임
아이 셋 넘게 부탁합니다.
에휴 딱 봐도
앞으로 계속 좋은일만 있겠네
백년해로 무병장수 할듯 ㅉㅉ
그래도 처음에 고생한게 좋지 생활하다 나오는것보다
앞으로 좋은일만있겠다 생각하자
저거 방수 냄새 독하지 ㅋㅋㅋㅋ
행복하게 사십시오 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