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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기만 해도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을거 같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엄마~ 사랑해요~~ ㅠㅠ
어우.. 남자라 안낳았는데도 글을 보니 아파온다...
난 못해 난 못해~~ ㅠㅜ
4.회음부 '싹뚝!' 에서 지렸네
글로 사람을 지리게 만들다니 ㅜ.ㅜ
팬티좀 갈아입고 올게요.
전 둘째 낳을때 관장을 했음에도 응아를 지렸어요ㅜ
간호사 언니가 깜짝 놀라 패드를 갈아줬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ㅜㅜ
아 그리고 셋째 낳을땐 회음부는 너무 힘을 주는 바람에 찢을 새도 없이 다 터져버림ㅜㅜ 의사가 “에헤이~ 엄마 갑자기 힘주면 안돼요 안돼요!!!” 이러는데도 막 힘이 들어가서 애가 나옴ㅜㅜ 의사샘이 꼬매느라 고생했어요ㅠㅠ
글로 보니 별거아니긴
개뿔
아래쪽 안아픈 부분이 없겠네!!!!!
후 글만 봐도 너무 아프네요..
어머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존경합니다.
난 회음부 마취하고 꼬매주던데..
근데 애 나오는 순간이 기억에 없음..
후기들 보면 쑥 하는 느낌이 있었다던가 시원했다던가 그러던데 나는 그냥 마냥 죽을거 같았는데 갑자기 애 나왔다고 남편이 울기 시작함..
마지막에 울컥하네요..
애기보면 하나도 생각 안난다니 ㅠ
애 나오고나서 마취없이 쌩으로 회음부 꼬맬때 그제서야 아프다는 소리가 나옴.. 진통할땐 아프단 소리도 못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지척!
회음부는 우리나라에서 관행적으로 절개하는데 문제점이 있는걸로 방송에 나왔던것으로 기억함.
아이고 세상에 어머님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ㅜㅜ애기 낳기 무섭다...
콧구멍으로 참외 꺼내는 느낌임.
아 ㅜㅜ 진짜 이 세상 모든 어머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럴때 달리는 댓글들이
나 또는 내 와이프는 괜찮던데~
라고 하던데
이 글 다른데서 읽고 댓글들 보니 개인차가 꽤 있어서 내가 괜찮다고 다른 사람이 엄살이라고 생각하면 크나큰 오산이라고...
저 위에 있는거 다 겪은 사람 + 더 힘들었던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는데
어느정도 공통적인건 젊을때 출산하면 훨씬 수월하다고...
노산일수록 힘들다니깐...ㅠ
난 어머기가 결혼하시고 7년만에 낳은 아들인데 제왕절개로 낳으심
내 동생까지 제왕절개로 낳으심
지금까지는 제왕절개가 자연분만보다 쉬운줄 알았는데
댓글들 보니까 제왕절개는 진짜 더 힘들다더라고요.........
어머니 보고싶다......
후... 어머니 생각 하니깐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ㅠㅠ
회음부라는게 정확히 어디에요??
항문쪽으로 쭉 자른다는 건가요?
근데 글만 읽었는데요 찌릿찌릿 아프네요ㄷㄷ
집에 전화 해야지..ㅜ
저도 애가 셋인데.. 삼세판....ㅋㅋㅋ
낳을 만 해요. ㅎㅎㅎㅎ
아이 없이 즐겁게 사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애들이 있어서 즐겁습니다.
저를 숭고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존재들... 넘 예뻐요. ㅎㅎ
회음부 잘리는 소리는
남자 고래잡을때 껍질 자르는 소리랑 비슷..
그소리 엄청 소름돋았는데..
글만 읽었는데 손에땀이나고 사타구니가 너무 아려와요 ㅠㅠㅠㅠㅠㅠ 미래 마눌님 어쩌나...
그리고 아기 분유값
분유 800g 1통 = 아기 1주일 맘마
저희신랑은 탯줄 자를때 곱창 자르는거같았데요 애낳은지 육년짼데 곱창못먹어요 애기탯줄같다구 ㅋㅋㅋㅋ
하나도 빠짐엄네요 ㅜ
와이프 하는거 다 들음..
3~4대 굴욕 머시기...
세상 모든 어머니들 사랑함니다
낳고나서 몸이 엄청 후들거리고 오한오는것도 추가.. 몸살때오는 오한은 겨울에 소변보고 몇 번 떠는수준
. ..아기 못가지겠다..무섭고 힘들고..ㅠ돈도많아야되네 부모님감사합니다ㅋㄱㄱㅋ
그후로 1년은 엄마들 거의 잠 못잠....3시간 자는게 소원이라고...ㅜㅜ
다행이네용 오유인들은 결혼 못할테니까 저렇게 여자 아프게 하진 않을거 아니에용??
자르는지는 몰랐네요. 읽다가 움찔했어요... 어머님들 대단하십니다.
와.. 난 남자인데도 글 읽다가 몸이 움찔 움찔 하네요
어머니는 진짜 위대하네요
아픈줄은 알았다만 낳아보니 내가상상했던거보다 100배는 아파요. 진통강도는 산모마다 다른데..
저는 마른체구에 아기는 컸는데 아기자세까지 안좋았는데 허리진통까지 걸린케이스라..
그냥 죽을거같이 아팠어요
낳고나니 골반이 넘심하게 벌어져서 탈구되서 한달간 전혀 못걸었어요.
그냥 죽음 문턱에 갔다온거 같은기분..
입덧은 또.. 하루에 수십번씩 토하고 화장실에 카펫깔고 변기옆에서 자고 죽을거같으면 링거로연명하던 극심한입덧을 거의 만삭까지 했죠..
내 인생에 둘째란 없다 싶더라구요
남들은 아기가 넘 사랑스러워서 한번 웃어주면 고통 다 잊는다는데..난 아님..물론 아기는 이쁨 근데 임신 출산..절대 그짓 두번못함..
쉽게 임신하고 쉽게 낳은사람들이 쉽게 둘째가지라 얘기하는게 젤 싫음.
아무튼 그렇게 나한테 왔어도
아기는 너무 이쁨..이렇게 사랑할수 있을까 싶을만큼 이쁨..
으흑 짐 둘째품고 있는데 겪어봐서 그런가
첫째때 보다 더 무서워요
게다가 이 게시글 보니 출산 당시 기억이 새록새록~~
하하ㅠㅠㅠㅠㅠㅠ..
으아...무서워요......이렇게 자세히 나오니까 정말 엄마들 최고~~ㅠㅠ!!!사랑해여
글 읽고 뭔가 저릿저릿? 상상하면서 초집중하고 읽으니까 진자 무섭다..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너무 심한듯 여자의 질크기가 그렇게 크지가 않은데 애기 머리는 왜이렇게 큰거지...
동물들과 다르게 인간은 너무 빨리 태어나죠. 소나 사슴 코끼리 이런 동물들은 태어나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어미 젖빨고 그러는데 인간은 부모가 챙겨주지 않으면 움직이기도 힘듭니다. 진화할때 머리가 너무 많이 커져서 동물들처럼 움직일수있을정도로 커서 태어나는게 아니라 머리가 너무 커져서 빨리 태어난다는 설도 있더라구요.
네이버 아기낳는만화 추천이요
임신 육아툰 좋아해서 이것저것 봤었는데 가장 구체적인거같아요
다음 유부녀의 탄생 시리즈도 추천합니다!
첫째때 너무 고통스러워서 둘째안가지리라 다짐하
홀랑까먹고 둘째생겨서 낳으면서 셋째는 없다 다짐함
근데 또 홀랑 까먹고 셋째 출산..
그나마 전 자연분만이라 버틸만했는데 제왕절개한 엄마들은 제대로 걷지도 못하시더라구요
셋 다 자연분만해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는..
뭔가가 쑤욱빠져나오는데 오랜 변비로 고생하다가 장을 비울때의 느낌의 한..100배?
회음부 절개도 느낌은 났는데 통증은 못느꼈음..
그리고 어느 순간 기억이 끊기고 눈떠보면 회복실 침대..
뜬금없지만
전 제 허리뼈를 뺀찌같은 걸로 부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으드득 으드득 하고 나더군요...
아 글만 읽어도 인상이 찌푸려지네요.
어머니 죄송했습니다.
2년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도 생생한 그 날...
하루 꼬박 진통했는데 아이 심박 떨어지고 태변까지 보셔서 제왕절개 했죠 ㅠㅠ
오로는 쏟아지는데 혼자 앉지도 못하는 수술받은 산모가 처리하기 힘드니 누워서 신랑수발 받으며 인간으로서 자괴감도 느껴보고
가스 나올 때까지 금식, 가스 나오고 첫 끼부터 미역국을 한 사발씩 주는데 화장실을 안갈 수가 있나...
참을 수도 없어서 자는 신랑 깨워서 부축받아 화장실 가는 것도 칼맞은 데로 내장 쏟아지는 거 아닌가(...) 싶게 아프고...... 그 와중에 큰 일은 봐야 하고 배가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힘을 줘야되나 걱정하는데 먹은거라곤 미끌미끌 미역국 밖에 없어서 힘 안줘도 잘 나오대요-_-
그나마 남보다 회복이 빨라서 수술 다음날부터 걷고 다다음날부터 수유하러 신생아실 갔는데 수유할 때마다 자궁수축하는 호르몬이 더 나온다나...
덕분에 배는 더 아프고 와중에 수술한 데도 아프고 날은 더운데 실밥 뽑을 때까지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애가 빠는 힘은 어찌나 센 지 젖꼭지 다 벗겨져서 피
날 지경이 돼도 울면서 물리다보니 거기도 굳은살이 생기는지 차차 괜찮아지는 걸 느끼며- 내가 이런 걸 알았으면 과연 임신을 했을까 싶었던 순간들이었어요.
남달리 예민하신 아드님 덕에 신생아 시절엔 밥 굶어가며 애 봤었는데... 그 시절 다 지나고나서 애교도 만점이지만 떼부리고 말안듣는 시기 오니 지나가는 아기들 보면 어찌나 예쁜지... 그래도 그 모든 일 다시 겪을 생각 하면 끔찍해서 동생 만들어줄 생각은 없어요 ㅋㅋㅋ(기타 여건도 안되지만 ㅠ)
근데 회음부 절개는 마취주사 살짝 놔요~~
그나마 무통 맞음 좀 낫다는~~ 물론 애기 나올때쯤 되면 무통도 무소용~~
이러거나 저러거나 뱃속에 있을 때가 제일 좋단 말은 진리임~~
진통은 아무것도 아닌 고난의 육아가 펼쳐지게 되니~~~ 특히 모유수유가 어떤 고통을 가져오는지에 대해서.. 아무도 안갈쳐줌.. 진통때 소리한번 안질렀는데.. 모유수유에서 GG침..
지금은 열한살이 된 아들녀석.. 그래도 세상에서 젤 사랑하고.. 이러니 둘째를 또 낳고싶단 생각이 드는거임~~~
출산 후에 밭에 일하러 가셨다는 분들;;;
정말 엄청 나네요
그래서 산후조리 하는거 이런거 왜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정말 ... 많은걸 생각하게 ... 생각나게 하네요
아...
으으으 글만 읽어도 소름돋네요 ㅜ.
지금 의학도 발전하고 생활환경이나 기본상식등 엄청 발전한 상태에서도 이정도인데
예전엔 진짜 어떻게 그렇게 많이 낳았지 진짜 대단하네
위에 안써있는 체험기. .
진통하고 아기낳고 나와서 사람들아 얼굴보고 놀래요.
얼굴 목 가슴까지 모세혈관이 다 터져서 온통 주근깨같은 멍이 들어서 흉칙했어요. 눈에 핏줄도 다 터져서 흰ja위가 시뻘겋고.. 눈에 펫줄 터진건 몇달 또는 일년도 가요.
전 출산전으로 못돌아가서 아이가 성인이 된 지금도 약간 혈관이 보여요.
회음부 절개한건 두주일 지나야 의자에 똑바로 앉을 수 있을 만큼 나아요. 오로 분비물때문에 잘 아물지 않거든요.
다담달 울 애기 태어나는데...
무섭네요.. 울이쁜 마눌.. 맨날 무섭다무섭다 하는거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
마눌한테 이글 보여주면 안되겠져?ㅠㅠ
괜히 넘나 미안해지네요...ㅜ
;; 나는 자궁이 없는데 읽다보니 배가 아픈거 같다;;
아 다시 기억이 떠올랐어요....
그렇게 아픈지 몰랐으니 낳았지...
알았으면 못낳았다고 하지만 또 애기는 이쁘고 ㅠㅠ
이게 뭔 ㅠ.ㅠㅋㅋㅋ
전 무통도 못맞고 진통제 2방 맞았는데
들어오는 티도 안나더라구요.......ㅠㅠ
애기 낳는거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ㅠㅠ
회음부 나오는 부분부터 못 읽었네요
너무 무서워서
저렇게 힘들게 낳았는데 나 따위가 나오다니....
초반 모유수유를 비교하자면....젖꼭지를 꼬집어서 땡겨요.....그것도 엄청 강렬하게요...꼭지 떨어져나가는 기분이고요....실제로 상처가 나서 아픈데 또 물리고 손발을 꼬옥 말아쥐며 인내의 시간 15분을 기다립니다....ㅠㅠ하.......전 출산보다 초반 모유수유가 더 힘들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직립보행하면서 골반이 좁아짐.자연유산 방지.
그러나 출산중에 산모.태아위험.
그래서 태아두개골이 결합되기전의
무기력한 상태에서 출산.
진화 ㅈㄲ
제왕절개해서 수술한 아랫배가 땡기는 거 외에는 고통을 모름. 모유수유 엄청 힘듬. 젖꼭지도 모유수유 잘하는 젖꼭지가 따로 있음.
또 한가지.. 첫째낳을땐 안겪었는데
둘째낳고 난뒤 그날 12시간여동안
진통만큼 배가 아팠어요...
그걸 훗배앓이라고 해요.
진짜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정신이
오락가락했어요.
남편은 첫째 때문에 집에 갔고..
혼자서 밤새도록 끙끙 앓았네요..
늘어났던 자궁이 수축하면서 아픈거라던데
진짜 그때 그 고통이 저는 잊혀지질않네요 ㅠㅠ
으으으....
저는 진통이 허리로 왔는데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정자세로 누운게 젤 아픈데 자꾸 내진하고 체크한다고 누우라 그러고 진통 강도가 아직 그렇게 아픈게 아닌데 엄마가 평소에 아픈걸 잘 못참으시나봐요...?이런 소리나 하고 ㅠ ㅠ
아 진짜 허리진통 너무 아프다구여
그와중에 무통은 왜 한시간밖에 안되나여
자궁문은 아직도 육센치 열렸다 그러고ㅋㅋㅋㅋㅋㅋㅋ결국 18시간 진통하고 수술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스갯소리로 18진통이라곸ㅋㅋㅋㅋㅋ
그때를 떠올리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납니다
둘째는 없습니다(단호)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픔
이정도로 아프면 죽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안죽음
차라리 죽는게 덜 아플것 같이 아픔
진짜 정말 하늘이 노래짐
그 다음부터는 어떤 통증을 참을 순간이 오면
그래 애를 낳을때도 참았는데 이정도 아픈건 껌이지 이럼서 참게됨
한 12시간 정도 진통하고 있었는데 순간 순간 정신을 잃는다는게 뭔 소린지 알겠더라고요...
의식 저 너머에서 누군가 아으으아ㅏ으ㅡ으으아아아
하고 날 부르는 소리?? 가 들어서 정신을 차려 보니 내 입에서 나는 소리였고...
제왕절개하면 또 편할거 같죠?
ㅜㅜ 마취 풀리니까 제2의 진통 하는 줄...
양수 터지고 허리진통 15시간 하다 제왕절개 했고 수술 자리 염증 생겨서 의사가 살 벌려서 막 고름을 닦아냈어요. 살이 타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하나로 만족합니다.
혹시 최면 출산이라는거 경험해 보신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