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이전화 요약 : 우리 족제비 녀석이 의적이었다니~ 근데 미연씨는 왜 실실웃을까요?)

아와와와만 하던 우리 족제비..
드디어 정신을 차렸는지 입을 열었다!
"어.. 어.. 난 좀도둑인데.. 헤헤..."
의적이 아니라고 부인하자,
호란씨는 고개를 저으며, 따뜻한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항상 저희 집에 쌀과 차를 두고 가셨잖아요."
앗.. 그 가난한 집이라는게 본인 이야기였구나..
그 말에 부인할수도 없었는지,
족제비는 볼을 밝히며 멋쩍게 뒷통수를 긁적였다.
녀석..ㅎㅎ 부끄러워하긴!

호시가 의적을 좋아하는 것을 파악한 우리 미루!
찻집 안쪽으로 뚜방뚜방 신나게 들어가선..
노란색 마스크를 꺼내와 호시에게 보여줬다.
점장이랑 사냥놀이를 하던 호시는
노란색 마스크를 보자 눈이 휘둥그래졌다!
"이건 대도 금여우 마스크잖아!"
... '금여우'?
-응?? ...미연씨??
어디선가 낯이 익은 마스크라고 생각했는데..
미연씨.. 예전에
저 노란색 마스크 쓰고 찻잎 털고 오다가 마주쳤었지..!?

노란 마스크를 들켰음에도 미연씨는 의기양양한 모습이다.
근데 생각해보면 '대도 금여우'라는 말을 종종 들은 거 같긴 한데..
-미연씨 대도였어요?
"훗훗.. 이거 들 킨 건 가~"
아무래도 숨길 생각 자체가 없는듯 하다.
"두목..!"
솔직하게 털어놓아서 그런가
족제비 녀석은 눈이 휘둥그래졌다!
"후후 이거 들킨 이상 어쩔 수 없군.."
미연씨는 호시에게 천천히 다가가~
호시를 와락 껴안았다!
"요 호랑이 뇨속~ 어디가서 말할테냐~?"
"헤헤헤 팬이에요!"
호시가 존댓말을 쓰는건 처음보네..!?
표정도 정말 행복해보인다!
하지만 우리 미오는
애들 걱정되는지 쭈뼛거리며
작게 손가락으로x자를 만들고 있었다.
"사실 훔치는게 좋은 일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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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전에 저 마스크 쓰고 나타났던 편이 있었답니당..ㅎㅎ
온천갔다오던 편이었지요
추천넘 고맙십니당!
짱쎈언니가 좋대오 ㅎㅎ
ㅊㅊㅊㅊㅊㅊ
추천넘 고맙십니당!
역시 무력이 출중한 이유가 있었군!
짱쎈언니가 좋대오 ㅎㅎ
그 총도 어서 담아요
헉..!!! 듀얼이라니 너무무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