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안철수 의원을 존경합니다. 정치적 행보는 실망스럽다는 분이 많지만 it종사자로서 안철수 의원의 예전행보는 참 좋았어요. 서울대 의과 졸업하고 불모지나 다름없던 it산업에 뛰어든건 쉬운결정은 아니었다고 봐요.
그리고 이건 안의원님이랑 저랑 뭔가 결이 맞습니다. 문재인 후보 보다 더 안의원님을 좋아한 이유가 문후보님은 뭔가 대쪽같고 대장스타일인데 안의원님은 범생이 스타일에 약간 어리버리한 찐 스타일이라 좋았어요. 찐은 찐을 알아본다고 해야하나. 절대 비방하는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을 해야 우리같은 사람들을 대변해줄거란 생각을 했거든요.
아무튼 현재도 개인적으론 안의원님을 존경합니다.
하지만 최근 뿐 아니라 지난 9년간 너무 구린 새누리 정권을 보면서 해도 너무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전 85년 생이고 군사정권이 끝난시점에 자아가 형성되었죠. 땡삼옹이 욕 많이 먹지만 하나회 척결하고 과거 군사정권을 청소했기에 전 대부분 학창시절 민주정권 속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당연시 여기며 살았습니다.
대통령이 실수하면 욕먹는건 당연한거고. 국민이 주인이다.이걸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마티즈니 헬조선이니 자살당했다느니.. 진짜 쓰래기들이 나라망치는걸 보고 그 당연한게 절대 당연한게 아니구나. 피로 쓰여진 역사를 너무 쉽게 생각했구나 반성하게 됩니다.
지금은 수구 꼴통 무리들이 너무나도 미워요. 해도 너무하고 절대 저들이 좋은꼴은 못보겠어요. 종편이니 걱정원이니 개누리 좋은꼴은 절대 보기가 싫습니다. 그들이 공통되게 너무너무 싫어하는 그 사람. 문재인 후보죠. 문재인 후보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언론에 세뇌되서인지 막연한 거부감도 있었어요.
안타깝게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안의원님의 행보는 어느정도 저새끼들이랑 타협하려고 하죠. 사실 지지율도 폭락해서 지지해도 죽은표 될 확율이 높구요. 그렇기에 이번엔 문후보님을 지지할 생각입니다.
제가 너무나도 미워하는 새끼들에게 가장큰 엿을 먹일수 있는 방법은 그새끼들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드는겁니다.
https://cohabe.com/sisa/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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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욕을 많이 드시는 분이 문재인이죠.
그건 저들이 젤 두려워한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환영합니다.
미친 대통령이 통치하던 미친세상에 맞서온 문대표입니다.
마지막 말이 정답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부터 유시민 한명숙 이해찬 노회찬 등등 저들이 누굴 두려워 하는지 너무도 분명합니다..
종편과 어용언론이 공격하는 자 그가 바로 민주주의의 지도자입니다..
안철수님이 정치적으론 미숙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이룬 성과는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적으로도 겉과 속이 똑같은 모범생이라 호감 가지는 분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힘을 모아야한다는 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문재인님 인품이 참 좋으신 분이라 님이 추구하는 가치에 크게 어긋나진 않을 듯 합니다.
저도 자연인 안철수는 존경합니다.
근데 정치인 안철수는 실망합니다.
성공한 벤처 CEO, 의사에서 IT업계 종사자로,
도전적이고 진취적이며 무엇보다 성공했죠.
자기계발 목적으로 본받을만한 사람이죠.
근데 정치가 자기계발이 목적이 아니잖아요.
결국 다른 사람들의 욕망속에 태어난 포퓰리스트.
안철수는 자신의 욕구와 계발에는 충실했지만,
타인을 위하고, 대중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감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실망을 주었습니다.
트럼프, 이명박, 잡스 모두 성공한 CEO이고,
자기계발의 뮤즈나 우상이 될 수는 있지만
결국 그들은 모두의 이익을 위한 리더로 볼 수 없죠.
자기희생, 헌신이 이들에게는 부족하죠.
저도 다필요없고~ 개누리에서 가장 많은 공격을 받는 문재인이라 그를 지지합니다 우린 절대적 반새누리로 가야합니다 ㅎ 그게 정의 이구요
철수한테 철순한건 대단히 잘한일입니다..
문재인에 대해 괴거부터 알아보시면 아마 존경하고 지지하게 될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우리는 정치지도자를 뽑는것이지 사장을 뽑는건 아닙니다.
자신의 이익보다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한 분이 대통령의 자격이 있습니다.
안철수를 존경한다라... 자연인 안철수라구요? 육영수 여사한테 어떤 짓을 했는지 기억 안나세요? 본글이나 댓글을 정확하게 표현하면 '공부 잘하는 한 개인의 성공만 인정한다'이네요 의사든 it이든 혼자 잘하면 되는 것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