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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 감정 ..

같은 이유로 만났다 헤어졌다 반복했는데..
노력해도 고쳐질 수 없는 이유로..
이별 통보를 했는데 ..
못잊어서 저에게
전화하고, 술취해서도 전화하던,
며칠전까지 매달리는 그녀에게
"나 이제 너 안 좋아해. 다른 남자 만나!"
"어짜피 만나도 똑같아.
만나면 같은 문제로 결국 힘들어지겠지"
"너 이러는거 무서워. 스토커야?" 라며
모진소리 다해가며
떨쳐 냈는데..
소주 한잔 먹고 나니,
자꾸 그녀가 생각 나네요.
이별한지 1달 됐거든요..
만나도 같은 이유로 힘들걸 알지만,
그것 때문에 헤어졌지만
자꾸 생각나네요.
껴안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래요..
다른 여자들 봐도 안 끌리네요..
좋았던 기억만 생각이 나고,
매달린다고 전화 했던것도,,
이젠 없으니, 허전해요..
다시,
좋았던 기억만, 예뻤던 모습만
문득 문득 머릿속에서 리플레이 되고
다시 본다면
같이 놀러가고 싶고 그러네요.
제 맘 이해하시는분 있을까요.
이별이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 몰랐네요.
이별한지 1달 됐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댓글
  • [Nikon]Shinjo 2018/02/08 04:17

    이별이 무서운게 아닙니다. 정이 무서운거지. 특히나 rice cake 정은 정말 무서운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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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ableFeast 2018/02/08 04:29

    고급단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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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kon]Shinjo 2018/02/08 05:27

    저 이대 나온 남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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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8/02/08 04:25

    익숙함이 없어졌을때 사람은 불안하고 불편하죠.
    그뿐입니다.
    사랑했던 감정은 감정대로 존중해 주시되 그보다 크게 이별을 결정하게 한 요소들을 무시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을 아끼는 마음만큼 본인 스스로를 존중하시구요. 내가 상처받고 내가 힘들면 사랑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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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ableFeast 2018/02/08 04:29

    그러다결국결혼하더군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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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라내기예술 2018/02/08 04:36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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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대나무 2018/02/08 05:05

    이시기 잘 견디시면 다시 그리운 마음 사라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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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룡승천 2018/02/08 05:06

    눈이 좀 쾡 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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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포르~ 2018/02/08 05:14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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