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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22~52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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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이전화 보기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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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22~524편!!_1.png

(이전화 요약 : 호랑이 어머님 이름은 호란이었대요! 밤이 늦었으니 묵고가요!)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22~524편!!_2.png


다음날 아침..

평소였으면 잠든 나를 미루가 깨우러 왔을텐데

오늘은 미루가 늦잠을 자는 모양이다.


미루를 깨우러 방에 들어서니..ㅎㅎ

호시랑 둘이 만세 자세로 이불을 덮고

자고있었다.


점장은 미루랑 호시가 귀엽다는 듯 

옆에서서 흐뭇하게 웃고있다.


"삑삑..(딱맞는 친구가 생겼구나..)"


-점장 일어났구나,

어제 좀 시끄러웠지?


내 질문에 점장은 고개를 살살 젓고,

다시금 둘을 내려다 봤다. 


ㅎㅎ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광경이긴 해~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22~524편!!_3.png


미루와 호시가 코~자는 것을 뒤로하고,

마루쪽으로 나오니

"아와와와와"소리가 들려왔다.


???


호란씨가 따뜻하게 미소지으며,

족제비의 손을 꼬옥 잡고있었다.


"아와와와와와.."

저 소리는 족제비 녀석이 내는 거였구나..

가엾게도 겁에 질린듯하다..


그런데 다음에 들린 말은 정말 뜻밖이었다.


"의적 족제비씨 여기 계셨군요."


-의적..?
앵? 얘 그냥 도둑 아니었나..


호란씨는 나에게 족제비의 대단함을

소개해주려는듯 족제비의 작은 손을 꼬옥 잡고 말했다.


"가난한 집에 쌀과 찻잎을 나눠주셨죠.."


쌀과.. 찻잎...?

너..너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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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좀도둑 족제비가 의적이었다니..!

새삼 뿌듯하다!

마침 미루랑 호시도 일어난 것 같으니

얼른 이 기쁜 소식을 나누어야 겠다.


-미루야 족제비가 도둑이 아니라 의적이었대!

"캐웅??"


미루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한편,

점장은 그럴 수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삑삑..(확실히 많이 가져가긴 했지..)"


뒤늦게 일어난 호시 역시,

호란씨와 마찬가지로 족제비를 알아봤는지

얼른 사람 모습으로 바꾸어 족제비한테 앵겼다!


"항상 고마워 의적 언니!"
"아와와와..."


족제비 녀석은 '의적'이라는 말이 부담스러운지

계속 아와와와 거리며 어쩔 줄 몰랐다.


한편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미연씨..

실실 웃고 있다.


"흠흠~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비밀은 있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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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22~524편!!_5.png


우리 족제비는 정말 대견해요!





댓글
  • karura-atrei 2025/10/28 19:33

    찻집도 손님 안와...

    (r60H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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