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근 나갔다가 신호대기 하는데 짧은 교복치마 입은 여고생이 지나가니까 걸어가던 후줄근한 남자가 여고생 다리 뚫어지게 쳐다보는거 발견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며 쫓아가길래 차에서 내려서 야 민지야 어디가냐!? 소리치며 달려가서 어깨 두드리면서 아는척 함(하도 자게를 보니까 아무 이름을 생각한게 민지만 생각남ㅋㅋ)
여고생 살짝 놀래서 나 쳐다보길래
저 뒤에 남자 봤죠? 심상찮게 쳐다보길래 위험해 보여서 도와주려고 왔어요. 말하고
혹시 모르니까 집 앞에 까지 델다 준다고 차에 타라니까 살짝 의심 하는듯 하다가 다시 그 남자 보더니 아직도 무서운 얼굴로 쳐다보고 있으니까 고맙다며 내 차에 탐
사실 우리는 한팀인것도 모르고 순진한 여고생 녀석ㅎㅎㅎ는 아니고
암튼 차에 태워서 나는 경찰이랑 통화하고 여자애는 엄마랑 통화 하면서 집 앞에 까지 데려다 줌
집 앞에서 엄마랑 만나서 잘 들어감
고맙다며 연신 커피라도 사준다는거 극구 사양하고 다시 일 하러옴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신발이 신상이라 갖고 싶어서 쳐다본것이 아닌지ㄷㄷㄷ
차에 타는게 더 위험한거 같은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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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글킨 한데
미친놈이 진짜 무섭게 쳐다보길래 차로 도망치려고ㄷㄷㄷ
그래서 경찰이랑 계속 스피커폰으로 통화 하면서 여고생 안심 시켜줌
착함 +1 되었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큰일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네요.
우와 원 팀이면 영화 시나리오네요..
무섭딸~~
가해한게 없어서 법적으로 어떻게 할수 있는게 없을겁니다.
경찰이 그냥 순찰 강화 하겠다고만 하고 뭐 별거는 없습니당
큰일하셨습니다 사람 하나 진짜 구하셨네요 딱 저또래 딸가진 아빠로써 감사합니다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입니당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이었을수도 ㄷㄷㄷ
약간 그런 느낌
그래서 차 타자고 한거
미치면 남자고 뭐고 뒤에서 후려 칠까봐ㄷㄷㄷ
더 지켜봐야 할듯
ㅊㅈ들은 자나깨나 니드투조심.
사람이 살다보면 진짜 이상하게 쎄할때가 있죠
잘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