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dokibird/status/1983019512258801807?t=1YXpAW4C_VoUm-YP5o94tw&s=19
상당히 장문이라 요약하자면...
1. 가면 갈수록 멘탈 상태가 쪼그라들고 대인관계도 배터리가 방전나듯 번아웃 비슷하게 옴, 겉으로는 괜찮은 척 굴었지만 가면 갈수록 소통도 줄어들어서 자기 매니저 말고는 제대로 대화조차 나누질 않고 방은 점점 엉망이 되어감
2. 청소부를 고용하긴 했지만 차마 엉망인 자기 방을 보여주기 싫었음, 그렇게 덮어두고 나중에 해야지를 반복하기만 하고 수면 패턴도 박살나는 등 개판 오분전으로 살아감
3. 그렇게 점점 썩어들어가다가 늦잠을 자서 이번 코믹콘 때 타야 할 뉴욕행 비행기를 놓쳐버리는 사태가 발생함
4. 이건 아니다 싶었던 도키는 어떻게든 일상을 되찾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코믹콘을 다녀온 후 방 청소를 조금씩 해나가기 시작했음
5. 오늘이 그 대청소를 완전히 끝마친 날임, 사진은 그 쓰레기들을 모아둔 거고.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려는 과정의 한 발짜국을 내딛었다는 사실에 뿌듯해하는 중. 조금씩 지인들이랑 연락도 다시 시작할 생각이라고, 물론 너무 성급하게는 말고.
P.s. 도키 오래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