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 계속 씹을수록 말이 안 되는 함장 취급

1. 함장은 전선 지휘관이라 상관임

그러니 군인은 진짜 미친거 아니면 상명하복이 기본임. 그래 오웬 너말이다 이 폐급아

함장은 퍼스트이기도 함. 보충이 된다고 하는데 카오스 안에서 죽으면 무슨 권총 리로드 하듯이 보충 될거 같음?

그대로 길잡이 없이 그냥 카오스에서 헤메이다가 행방불명되거나 뒤지고서 라이프코어 1개 날리고 트라우마 걸린 폐급 상태로 복귀임.

이 트라우마 고쳐줘야 하는 것도 함장임. 퍼스트라서 기억이 안 날아가고 트라우마도 안 걸리거든.

그런데 자기 권한으로 고치는거 포기하고 그냥 기억 날려 버릴 수도 있음. 자신의 인격의 생명줄 쥐고 있다는 소리임.

2. 나이트메어 호의 함장이며 내부 도시 관리 권한도 있음.

그냥 열받으면 급여를 줄여도 되고, 전기/수도 같은거 끊어 버릴 수 있음.

일상 생활의 생명줄도 함장이 쥐고 있다는 거임.

이렇게 함장의 신분은 상급자 + 생명줄 쥐고 있는 사람 조합이니 최대한 조심스럽게 대해야 함.

반말에 사사건건 쿠사리 까면서 따돌리면 안 되는 존재라는 거임.

레노아는 중간중간 다른 애들 이야기 들어보면 옛날에 동료 잃고 혼자서 용병 지내면서

피도 눈물도 없는 살벌한 용병이었다가 함장 덕분에 인간성을 찾았던 것으로 추정이 가능한데,

그러면 지금 부함장 자리도 함장이 도와주었거나 함장 덕일 가능성이 있음.

즉 은혜를 왠수로 갚는 주제에 일도 제대로 못하는 개폐급 X년 상태라는 거임.

이는 한글판 기준. 영문/일문판은 직접 들어보니 가시가 상당히 많이 빠져 있더라..

오웬과 그 주변은 도저히 제어가 안 됨. 그냥 오웬 부둥부둥으로 엮이는 순간 애들이 이상해짐.

일단 오웬 이놈은 군 비품을 지멋대로 다른 나라 사람에게 주면서 요청도 아니고 사후보고 하고, 지멋대로 하다 카오스 들어가서는 함장 배에 도넛을 뚫을 뻔했는데 사과도 안 함.

레이는 함장을 상급자는 커녕 사람으로 안 보이는 것 같음. 

오를레아는 수녀가 사람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귀찮아서 안 돕다가 오웬이 슬퍼할거 같다면서 치명상만 막아줌. 함장이 몸 던진다고 했을때부터 튼튼이 붙였으면 함장이 그 고생을 안 했다.

일레인도 4장까지는 그나마 함장 허가없이 도시 계획을 진행했다는 진빠가 있었지만 그대로 함장하고 대화도 잘 하고 그랬는데 5장에서 폐급 놈 찾아 카오스 들어가서 그 놈 구하자고 비전투요원인 함장이 망신창이로 굴렀는데 오웬만 신경쓰게 되면서 오염됨.

잘 보면 오웬하고 같이 지낸 거리와 시간이 길어질수록 캐릭터들이 오염되고 있음. 함장 좋아한다는 로테하고 로지가 먼 곳에 있는 덕분에 오웬의 마수에서 벗어난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음.

까고 까고 계속 까고 싶어지네.

한마디 더 추가하자면 앞으로 나올 신캐들은 구 스작의 흔적 기관도 거의 안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시작부터 함장 적대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