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스칼렛 바이올렛의 라이벌 네모와 이번 신작 ZA의 상위 랭커 유카리
30년이 다 되어가는 현 게임 시리즈치곤 놀랍게도 최근에 시도한 배틀광 기믹의 주요 캐릭터들로
두 캐릭터의 공통점이라면 포켓몬 배틀에 진심이고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임
하지만 둘의 공통점은 배틀광 외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네모의 경우 팔데아 지방의 800년이 넘는 아카데미의 회장이자 대기업 임원의 딸이지만
본인의 지위나 재력 등을 전혀 내비치기는 커녕 털털하고 거리감이 없으며
나름의 배려와는 별개로 눈치가 굉장히 없고 매사에 긍정적인 해석을 하느라 주변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곤 함
옆집이 크긴 했지만 대기업 임원 딸이니 아가씨였니 하는 페퍼와 모란의 대화에서
'얘 금수저였구나' 하는 걸 뒤늦게 안 유저가 있을 정도

반면 유카리는 복장과 말투, 행동거지나 이벤트에서부터
본인의 재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타입의 캐릭터로
앞서 말한 네모와 달리 적극적인 정보파악과 빠른 눈치가 있는 반면에
그런 상황보다 본인의 기분을 더 중요한 모습을 보이며
포켓몬 배틀이 좋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소셜클럽을 만들었을 정도
이런 네모와 유카리가 미르시티/팔데아지방에서 태어났다면 대충 어떘을까 상상하자면

1. ZA상위랭커. 배틀존 필드보스 기믹으로 돌아다님
2. MZ단과 접촉 사유 : 너네 재미있는 신입이 있단 소문을 들었다
3. 배틀존에 일정 시간 들어오지 않으면 호텔에 찾아옴
4. 독자적인 AI를 장착하여 인게임에서 선공권 따기 어려울 것. 유튜브에서 '네모에게 선공 따는 법' 같은게 올라옴

(눈을 마주침 당한 플레이어)

1. 이사왔더니 옆집에 궁전이 있음
2. 스타단 대신 PSBC(팔데아 소셜 배틀 클럽)을 만들어둠. 고난도 스타디움으로 예상
3. 에리어 제로에 들어가기 위해 로비를 했단 소문이 들려옴
4. 배틀 스쿨 워즈 다회차시 기어코 '유카리배 배틀 스쿨 워즈' 를 만듬
5. 복숭악동의 떡을 남한테 기꺼이 먹여 배틀을 즐김

(수수슈슈 패닉을 일으켜 100연전을 뛰는 유카리)
어느쪽이건 생각만으로도 무서운 상상이어따
둘다 미치광이야
남한테 먹임 호러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같은 지방에 있었으면 서로 포켓몬 100마리씩두고 싸웠을듯
둘다 미치광이야
둘이 같은 지방에 있었으면 서로 포켓몬 100마리씩두고 싸웠을듯
포켓몬들이 주인들 말릴듯ㅋㅋㅋㅋ
네모는 사실 병약 캐릭터라는게 의외였지
팔데아 전국 주인공 스토킹했는데 모란이와 동급...아니 그 이하...
복숭악동 떡을 대기업 모드로 양산할듯
스타단은 있긴한데 구석탱이로 찌그러지는 건가
모란 : 학생회장이 PSBC로 잡아간 학생들을 구조해줘
유카리 미x년 말 안들으면 가둬버리자나...
유까리 조온~
저거 보니까 유카리 토너먼트도 횟수 채워보고 싶어졌다 ㅋㅋㅋㅋ
남한테 먹임 호러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
네모 : 눈치는 없지만 친절과 배려가 있음
유카리 : 내가 하고 싶은게 먼저라서 다른 사람들 상황은 알아도 무시함
저 둘은 꼭 붙여보고 싶음
엄청 행복해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