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EV1을 비치해둔 상태가 광각과 망원을 각각 M11과 함께 같은 렌즈로 마운트한 채로 비교할 수 있도록 나란히 두었더군요
스텝 분이 RF방식이 비직관적이라던가 뷰파인더가 어렵게 느껴지면 쉽게 쓸 수 있도록 만들었으니 이걸 사라 라는 느낌으로 설명을 하시더군요
M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고 리프셔터가 아닌 Q느낌이었는데 스펙을 안봐서 잘 모르지만 알루바디인듯이 은근 가벼웠습니다
셔터는 무쟈게 카랑카랑하더군요
M11-P는 '샤각' 이라면 EV1은 '챠칵' 이었습니다 소리가 넘 커서 일단 전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이제와서 뭘 이런걸 만들었어 라고 생각했는데 손에 잡아보니 생각이 좀 바뀌긴 했습니다
이제 요즘시대에 맞는 M을 만들었네 싶은 생각이 들긴 들었는데.. 전자식 뷰파만 된다는게 좀 아쉽긴 했습니다
X100시리즈의 뷰파처럼 하이브리드로 만들었다면 아주 확실히 인기가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해상도도 좋았고 끊김도 별로 못느껴서 촬영이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Q를 쓰다가 혹은 타사 미러리스를 쓰다가 RF방식의 M으로 가기가 부담될때 혹은 그것이 힘든 분들에게 꼭 필요한 포지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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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 Connect
M11-P + 35Cron 1st
저는 차라리 라이카 Q 를 화각별로 내주면 구입할 용의가 있습니다.. AF 가 되니까요 ^^
43은 표준이라 만들어줬고 28은 폰카처럼 범용이라 만들어줬는데 망원 영역은 무슨 명목으로 만들어주려나요 ㅎㅎ
35,50,75,90 이렇게 만들면 선택지가 다양할 것 같습니다 ^^
저도 이 생각이 들긴했는데 잘 생각해보면 m lens에는 motor가 없어서 AF는 불가능이고, 어댑터터를 써 렌즈를 무한대 놓고 통채로 돌려야하는데 이건 어색해서 안나올듯요. 결국 AF m바디가 니오면 모터달린 m렌즈가 AF전용으로 새로 나와야되서 이렇게 빆에 못했구나 하는 생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