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술한잔하고 집 근처 지하철역 근방을 배회하다가
속이 허 해서 네이버지도로 검색해 설렁탕집을 찾아 전화를 했습니다.
할줌마 같아보이는 목소리의 사람이 전화를 받길래
혹시 지금 영업하시나요?? 여쭤보니
약간 졸린듯한 말투로
아니요. 지금 시간이 몇신데 영업을 해요?? 정신나간 소리하고 있네
이러길래 끊었는데
지금 일어나 생각해보니 제가 왜 욕을 먹었어야 했는지 조금 억울하네요.
가게전화를 본인 핸드폰으로 착신 걸어놓은듯 한데
그럼 착신을 해놓지 말던가
아니면 네이버지도에 전화번호를 지우던가...
아니면 네이버지도에 영업시간을 기재해두던가...
지가 왜 지랄이야???
https://cohabe.com/sisa/5066685
어제 식당에 전화했다가 욕을 먹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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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했으면 10시 넘었을 거고.. 설렁탕집은 당연히 9시면 문 닫음.. 내가 식당 주인이어도 빡쳤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