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장 제외하고 지금 등장했던 캐릭터들 싹 다 카오스에 먹혀서 뒤지거나 괴물 되고
함장만 구사회생으로 살아남아서 피폐 찍으면서 몇 년 후 띄우고 새로운 캐릭터들과 팀 꾸려서 활동하는 함장 보여주는 거임 대신에 이제 다 죽은 트라우마? PTSD? 등으로 전원생존에 미친듯이 강박관념 갖는 거지
이렇게 팀단위로 위험하게 활동하다가 한명 살리려고 나머지 다 희생하고 그 한 명이 다시 새팀 꾸리는 전개는 막 엄청 희귀하진 않으니까
다만 이제 내가 이 전개를 봤던 게임은 스토리 극극초반에 ~~팀의 역사 이런식으로 나온 느낌이라 먼저 죽은 캐릭터들한테 애정이 생기기도 전에 죽어버려서 데미지가 좀 덜 했던건데, 카제나는 이미 돈 꼴박한 사람들이 있다는 게 좀 흠이긴 하지
근데 얘네들이 대놓고 피폐쪽으로 안가겠다고 입을 털은걸 보면 현재 사내에 피폐쪽으로 시나리오를 제대로 쓸 인재도 여력도 없을 확률이 있지 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네들이 대놓고 피폐쪽으로 안가겠다고 입을 털은걸 보면 현재 사내에 피폐쪽으로 시나리오를 제대로 쓸 인재도 여력도 없을 확률이 있지 ㅋㅋㅋㅋㅋㅋ
오늘? 나왔다는 입장문 보면 피폐 의견 신경은 쓰는 것 같은데 그래도 생각이 있으면 피폐로 다시 노선 틀지 않을까?
뭐 지금까지 행보부터가 이미 머리에 뇌 대신에 다른 게 들어찬 거 같긴 한데
나도 이 의견에 동의함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려고 노력 하는 주인공이라면 한번 바닥끝까지 떨어져봐야지
ㄹㅇ
크툴루급 재앙 상대하는 사람이 단체 몰살 정도는 경험해야 정신 차리고 하는거지
지금처럼 하하호호 하면 누가 이게 후피집+절망 스토리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