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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무섭지? 아 이쪽으로 가시나봐요? 하고 반대 라인 타고 바로 튀어야지
아 이쪽으로 가시나봐요 <- 쉽지 않은데다가 말하는 순간 대화지옥에 빠짐
뒤돌아서 빨리 계단으로 튀어 5분뒤에 오면됨
전화기 들고 일정 조율하는 통화하는 척 하면 됨.
물론 음소거는 잽싸게 하면서.
나중에 들었는데 자기 왕따당하는줄 알았다고....
엇 같은방향이었네요? ㅎㅎ 같이가요~ 하고 지하철 문열리는순간 아맞다 하고 후다닥 혼자 내린다음 창문보며 뻐큐라도 해야 속이편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