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보낸 메일은 캡쳐화면이고요---------
안녕하세요, 중앙일보 노진호 기자입니다.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사실 확인이 부족했던 부분은 바로 잡아 기사에 수정했으며, 이번 일이 그냥 묻히거나 잊히지 않도록 기사 작성 경위와 수정 이력을 기존 기사 하단에 남겼습니다. 메일 하단에도 관련 내용을 붙이겠습니다. 물의를 빚은 점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사진조작설'에 대해서는, 본지와 전재 계약이 돼 있는 통신사(연합뉴스)의 사진을 그대로 촬용했으며 임의로 자르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연합뉴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이 비판을 해주셨습니다. 가르침의 계기로 삼고, 향후 사실 확인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일 출고된 기사 ‘북한, 선수촌에 3개층 규모 참가국 중 최대 인공기 걸어’와 관련해 잘못된 사실을 아래와 같이 바로 잡습니다.
＊제목 수정
(수정 전)북한, 선수촌에 3개층 규모 참가국 중 최대 인공기 걸어→(수정 후)북한 선수단, 선수촌에 3개층 규모 대형 인공기 걸어
*내용 삭제
북한이 내건 인공기는 다른 나라 선수단이 외벽에 건 국기 중 가장 크다. 예를 들어 카자흐스탄 선수단은 한 개 층만을 국기로 덮었고, 이탈리아 선수단의 경우 조그마한 국기 3개를 각 층에 하나씩 내걸었다.→삭제
*기사 작성 경위 및 수정 과정에 대해 알립니다. 2일 오후 1시 중앙일보와 전재 계약이 된 뉴스공급자 연합뉴스의 기사 및 사진을 기반해 ‘북한이 선수촌에 입촌한 국가 중 가장 큰 국기를 걸었다’는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문제 제기 내용을 접한 후 본지 비디오팀이 직접 촬영한 선수촌 영상을 통해 확인한 결과, 카자흐스탄 선수단이 내건 국기 넓이가 북한 선수단 인공기보다 약 5~7% 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북한이 선수촌에 입촌한 국가 중 가장 큰 국기를 걸었다는 사실은 잘못된 내용임을 알립니다. 수정 이력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잘못된 사실을 전달해 물의를 빚은 점 사과드립니다. 향후 기사 작성에 있어 사실 확인 과정을 더욱 꼼꼼히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기사와 관련해 사용된 사진은 통신사에서 제공한 사진을 그대로 활용했음을 알립니다. “기존 사진을 기사 내용에 맞게 임의로 잘랐다”는 조작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님을 알립니다.)
언론이 나라를 망친다
행동하는 시민이시네요 멋지십니다~~
그래도 쌩까는 기레기보다는 낫네요. 답장까지 해주고....
잘못은 했지만 원래 잘못한 넘이 있다고 친절하게 고자질 잊지 않는 깨알 사과
그나마 피드백을 해준다는건 대화가 가능하다는거네요 직접 메일까지 쓰시고... 행동하는 양심 칭찬~
어쨌든 현장확인 없이 사무실에 앉아서 클릭질로 쓴 기사라는 건 변함없네요
그나마 피드백이 가능한기자네요
지금까지 기자들에게 잘못된기사의대해 100통넘게 이메일을 보냈어도 한번도 답장이 오지않았지만 그래도 이사람은 좀 낫긴하네요
그래도 피드백 했으니....
[리플수정]저런메일 보낸 기자는 첨보네요... 연합뉴스뜨면 다들 그대로 복붙하다보니... 노진호기자 이름은 알아둬야겠네요. 생까는 기레기들하고 비교되는데여.
답장이 오다니 놀라울 정돈데요
저도 기자들한테 몇 번 메일, 문자 보내봤지만 다 씹혔는데 정성스런 답장이 오는 기자라니.. 노진호 기자 저도 이름 기억해둬야겠네요.
기억은 하지마세요.
이사람이 쓴기사들은 가치가없어요
어차피 기레기새키들
기레기들 퇴출
연합도 더 크게 찍힌 사진 있었는데 그냥 딸랑 그 사진 하나보고 그걸 최대라고 확신하며 기사 썼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ㅋㅋㅋㅋㅋ 기자들 기사 이런 식으로 써왔군요? 우리 팀 태극기 넣은 현수막도 뒷편에 있었더만 없는 듯이 또 날조하고.. 저것만 문제가 아닌데 수정은 저것만 했네요 노진호 기자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