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대학에서 근대시기 한글맞춤법 강의를 들었는데
정확히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당시에 왕에 대해 표기할때 글을 한칸 위로 올려서 표기해야 한다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에서도 님금(임금) 부분이 위쪽에 표기되 있어서 문득 생각나네요
전에 대학에서 근대시기 한글맞춤법 강의를 들었는데
정확히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당시에 왕에 대해 표기할때 글을 한칸 위로 올려서 표기해야 한다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에서도 님금(임금) 부분이 위쪽에 표기되 있어서 문득 생각나네요
띄어쓰기 없으니까 읽기 개불편하네
선조는 명필이었다더니
한글 글씨로 보니 확 느껴지네
띄어쓰기 없으니까 읽기 개불편하네
아직도 중국일본에 띄어쓰기 없는거 생각하면 근대에 참 잘 도입했지
호머 헐버트 선생님 충성 충성
주시경 선생이었다 호머 헐버트 선생님께 감사인사 올려라
띄어쓰기가 어렵니 뭐니해도
한글의 대중화를 확실히 해준 요소이란거지 ㅋㅋ
선조는 명필이었다더니
한글 글씨로 보니 확 느껴지네
한석봉보고 나보다 못하지않냐고 했었던가
글은 신하가 썼으려나 아니면 본인이 직접 썼으려나
"걔 글씨체만 반듯하지 글씨에 혼이 실려있지 않잖아"라고 평했을걸
실제로 선조 글씨 받아가려는 명나라 장수들도 있었을 정도로 명필 소리 들은 사람이니, 정자체 프린터 스타일인 한석봉 글씨가 별로 같았을수도
한석봉은 초서체 원툴이지~에헴~
했지
분탕은 오래된 단어구나
달리는거만큼 글도 달필이네
으아앗! 띄어쓰기! 제발 띄어쓰기!
아 세로쓰기 극혐
띄어쓰기 없음
두음법칙 없음
구개음화 없음 등등
참 이래 보면 생각이 없는 사람은 아닌데
명나라 패닉 런 생각은 왜 한 걸까...
선조는 참 입체적인 인물이란 말이지
일단 멘탈리티가 존나 약했던건 맞는거 같음
그 멘탈이 다른 높은 스탯을 만나서 위기 상황에 역시너지가 나왔달까
메모: 임금님은 줄바꾸고 내어쓰기
선조가 글씨는 잘쓰긴 잘써....
정치적 능력도 좋았으니
임진왜란만 없었으면 다재다능한 명군소리도 들었을거 같은데 참...
인간이 너무 소인배였어
만력 21년 9월 몇일 결재 도장 꽝 꽝 꽝
고대 들여쓰기
왕은 특별한 존재야서 국가에서 발행한 책의 어제서문 같은 경우도 "임금께서" 같은 멘트는 개행&내어쓰기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선조가 확실히 명필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