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센터 실망...ㅠ.ㅠ

항상 눈팅만 하다가 거의 첨 쓰는거 같긴 한데 첫글이 별로 좋은 내용은 아니네요, 죄송.
그동안 니콘 DSLR눈독만 들이다가 올해6월에 D750영입하고 여태 잘 사용하다가 얼마전부터 문제 발생한것이 오늘 정점을 찍었네요.
뭐 전부 열거는 못하고 여튼 오늘 니콘 고객센터에도 불편합니다 접수하고 분당센터에서 목소리 좀 커지고,,,
에구, 니콘은 수동카메라 시절부터 카메라 브랜드중 제일 좋아하던 거였고 아직도 F3T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있건만...
한두달전쯤 셔터막이 올라가서 안내려오는 증상에 분당센터 입고.
이제 5개월정도도 제대로 안썼는데 셔터막 리콜대상은 아니라던데 그래도 증상은 있으니깐 셔타막 무상교체 수리.
그 후 얼마 안 되어 그립고무 자꾸 떨어져 들고 일어나서 다시 입고.
입고당시 신품수준의 추가로 구매한 배터리 들은채로 입고, 다시 받고보니 거의 폐기 수준의 여기저기 흠집에 뭐로 찍었는지 큰 찍힘까지 있는 배터리로 바뀌어서 옴.
본사 고객센터에서도 전화와서 죄송하다고 신품으로 교체해 주겠다고 했는데 정작 제가 입고시킨 분당센터에선 뻣뻣한 자세로 자기들은 잘못없다고 그게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고 하네요.
좀 언성이 높아지고 티격태격하다가 배터리 하나 새거로 받자고 이런 거짓생쑈를 나는거냐고 했더니 그 다음부턴 사장이 대꾸도 안하고 보지도 않고 절 없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오늘 제꺼 받으러 방문했을때 적어도 죄송하단 말 한마디쯤은 들어야 정상이었을꺼 같은데 오히려 사기꾼 취급 받은거 같아 매우 불쾌했네요.
거기다가 A/S 맡긴 바디를 내올때 바디캡도 안끼워진채로 미러 다보이는 상태로 주길래 활당했는데 배터리덥개로 덜렁덜렁 열려있고.
하도 기분이 나빠서 그냥 나와서 집에와서 보니 바디 LCD엔 지문이 덕지덕지, 여기저기 먼지에 센터에서 끼우고 온 바디캠 열어보니 맙소사.
도저히 이렇게 출고 한다는게 믿어지지 않는 여기저기 먼지에 미러에도 먼지.
A/S 해준 그립은 위로는 떡붙고 밑으로는 틈이 눈에 띠게 유격이 있고...
니콘 분당센터 처음방문했을때는 친절했는데 오늘갔을땐 거기 사장님이었을까요? 나이 좀 드신분이 있었는데,,,나참,,,
결국 오늘 홈페이지에 불만접수는 했는데 그립도 다시 붙여야 할거같고,,,어떻게 될런지 답답하네요.
현재로선 받아 온 제 바디가 만지기도 싫을 정도네요...휴
일단 넣어두고 캐논70D로 당분간 사용해야겠네요.
이제 연말이고 멋진 야경이나 눈오는 풍경도 풀프레임으로 잘 찍고 싶었는데 아마도 당분간은 힘들겠네요.
아~ 야경은 70D론 무린데....
낼모레가 크리스마스인데 어떻게든 기분전환해야겠네요^^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