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재밌게 보고있어서
몇번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그런데 보다가 궁금한게
나오는 손님들 미리 어느정도
사전 조율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완전 리얼리티일까요(사후 편집은 좀 있더라두..)
저는 사전조율일것 같긴한데...
손님들이
너무 좋은 말들만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https://cohabe.com/sisa/503551
윤식당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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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아닐까요?
조율되었지 않을까요?
리허설같은거로..
아무래도 미리 알려주고 후편집하겠죠
백퍼리얼은 아니겠죠...
반이상 싶습니다
메뉴판에 티비프로그램이라고 적혀있음..
밖에 써있어요 안내판에 티비프로그램이라고 그거 읽고 그냥가는사람도 많죠
촬영한다고 다 알려주고 들어오는거랍니다.
부담되면 안들어오는거고 촬영과 상관없이 먹으러들어오면 카메라에 나오는거고
식당 입구에 카메라 다보이고
메뉴판에 '촬영중이고 님 얼굴 tv에 방송될거임'라고 명시되어있다네요
뒷 청탁은 있겠지요
안좋은말해도 편집하면 그만이죠
방송나오는건 숨쉬는것도 대본이라고
tv인걸 알기때문에 사전 협의같은거 안해도 손님들이 알아서 할겁니다.
방송 나가는데 막말할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맛이 없다해도 말이죠...
레시피도 tv에 안나와서 그렇지 셰프들이 셋팅 해주는거 같던데요...
나라마다 다르지만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만 나오죠.. ㅎㅎ
예능에 한번 출연한적 있습니다.
엄청 세세한것까지 대본입니다.
물론 대본작성전에 장시간 인터뷰해서 출연진이 하고싶은 말을 청취하고 그걸 토대로 작가가 대본을 작성합니다.
대본대로 안하는 말은 잘리더군요.
애드리브? 그런거 없습니다.
저역시 메이저 방송사 토론회에 참석한적이 있습니다.
발표자중 한사람으로서요.
말씀대로 내가 발표할 내용인데, 대본 만들어 주더군요.
(물론 내가 사전에 방송사와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다 외우냐고 했더니만,
맥을 찾아서 따라가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방송이란게 그렇게 진행이 되더군요.
재미있는게 하나 있는데, 투표를 해서 그 결과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기계를 테스트 한다고 해 보라고 하는데,
제 주위의 기계가 선 자체가 떨어져서 작동을 하지 않는 기계였습니다.
TV에는 그 상태로 방송이 나갔구요.
재미있더군요.
라디오 방송에서 인터뷰를 한 적도 있습니다.
먼저 PD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먼저 하더군요.
인적사항 다 말하고...
방송은 생방송이고 제가 처음 방송에서 발표를 하는것 같은 형식을 갖췄습니다만,
바로전에 이렇게 저렇게 확인절차와, 간단하게 말하는 방법등을 설명 받고 발표 했었습니다.
저도 고딩때 지역 tv 인터뷰 한적 있는데
처음엔 그냥 해보라고 하는데
뭐 당연히 버벅거리니...
대본 써주면서 자연스럽게 읽으라고만 합니다. ㄷㄷㄷ
근데 윤식당 손님들은 그런 콘트롤할 수 있는 손님들이 아닌것 같음
절대 백프로는 있을수없구요
그냥 60%정도 되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거의 리얼입니다. 전문 연기자를 꼼꼼히 대본 시키지 않고서야 일반인 연기 시키면 연기티 엄청 나거든요. 특히 저런 프로그램은
요즘 유행하는 몰카형식의 연예인 어택같은것도 사연자 접근용 명함을 따로 파서 청년 다큐인척 하며 접근해서 진짜 몰카로 만듭니다.
그러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재미 없어요.
손님들 대본은 없는거 같고 출연진들은 좀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