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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금수저로 태어날뻔한 썰

아버지께서 새마을 운동전에 장승배기에 벽돌공장을 인수하려고 했었음.
가서 도장?만 찍으면 되는데 할머니가 당시부터 이상한 종교에 빠져있었는데 거기 간부같은 사람이 그거 사지 말라고 했다고 함. 그래서 결국 못샀음.
잘 안됐을수도 있는데 아버지 말씀으로 당시 새마을운동 때문에 벽돌 수요가 엄청났다고 함.
할머니는 평생을 그 종교에 빠져 작은 아버지가 사업해서 번돈 다 가져다가 바침. 결국 이혼하시고 작년에 쓸쓸히 돌아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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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Just_Canon 2018/02/02 18:37

    저는 지난달에 가상화폐로 100억 벌 수 있었는데 좀 아쉽네요.
    역사로 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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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ropose 2018/02/02 18:39

    아버지가 친척 빽으로 농협 지점장만 했어도 ㄸㄸ
    지점장시켜준다고 했는데 싫다고 했다고
    어머니께 두고두고 까임 ㄸ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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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0611 2018/02/02 18:44

    저희 아버지도 이후에 수협 오래계시다가 농협으로 옮기시고 조합장 직전에 때려치우고 사업하시다가 망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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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ropose 2018/02/02 18:46

    친척중 한분이 당시 한은 부총재였어유 ㄸㄸㄸ
    그리고
    창원시 공무원 하실때 도시계획과에 근무하실때
    땅만이라도 미리 사두셨다면 .....
    이때 같이 근무 하시면서 땅 많이 사두고 돈많이 반 사람들 도 다 알고 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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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박이 2018/02/02 18:46

    저런거 꺼내기시작하면 너도나도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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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0611 2018/02/02 18:47

    그렇죠 뭐 옛날이야기니 지금은 우스개소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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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빤스런닝 2018/02/02 18:52

    제 아버지는 용인에서 에버랜드(그당시 용인자연농원) 처음 만들때 벽돌 만들어서 납품하는 벽돌공장했었는데.....3~4개 업체중 제일 큰 업체였음......근데 직원 기술자가 일 안하고 업무시간에 자주 놀러다니는거 아버지가 몇번 말리다 성질나서 원펀치쓰리강냉이로 결국 입건되서 공장 문 닫고....그 다음은 영.....아마 그 사건없었으면 조그만 건설사 사장님 돼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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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aZCooL 2018/02/02 18:54

    저희 할머니가 잠실 땅 사려고 하시던거 할아버지께서 호통치셔서 그거 대신에 온양 변두리 과수원 땅 산게 아흔 되신 할머니의 평생의 한이시란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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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원 2018/02/02 18:57

    역시 종교는 ㅋㅋ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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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0611 2018/02/02 18:58

    네 진짜 사이비에요.
    지금 고모들은 아직도 다니는데 결국 아버지와는 의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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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LL 2018/02/02 19:03

    반대로 점쟁이 말 믿고 보험 해약해서 땅샀는데 거기에 놀이동산이 들어섰...
    근데 동네에 가족친지가 많았는데 공평하게 다 나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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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토리아녹스 2018/02/02 19:06

    그런 역사는 다 있음 ... 사연 없는 집안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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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스 2018/02/02 19:07

    저희 할아버지 초등학교 교사셨는데, 그 많던 땅 양송이 농장 한다고, 다 팔고, 양송이 사업 망하고, 그 많던 땅 지금 진주에 항공산업단지 들어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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