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구원으로 무지성 자동 무적 반격기 연타ㅋㅋㅋ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구원 스킬셋에서 눈여겨 보던 특수한 회피 반격.

이번에 공식에서 메인 스토리 내에 구원 체험과 스탯창 확인을 열어준 덕분에 명조 스트리머들도 조금씩 주목 중인데

마침 고뇨가 제대로 이점을 짚어준 영상을 찍어서 가져와봄.

그냥 강공을 꾹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무적 반격기가 발동함ㅎㅎㅎ

자동 패링이라고 하지만 시스템상으론 정확히는 회피 반격기가 자동으로 발동해서 대미지를 씹고 반격딜까지 들어가는 거임.

한번 무적 반격이 발동한 직후 살짝 틈이 있어서 순식간에 연타로 딜이 들어올 때는 대미지를 받지만

생각보다 그 틈이 매우 짧음.

그래서 위의 영상에서 보듯 스카의 연타 공격도 그냥 다 무지성으로 무적 반격을 통해 넘겨버림.

보통 명조의 보스몹들은 저 정도 페이스로 연타 공격을 해오므로 어지간한 상황에선 그냥 강공꾹이면 충분하다는 뜻.

물론 구원을 일반적으로 딜포터로서 쓴다면 회피 반격을 너무 자주 하는 건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런 편리한 무적 반격기가 있다는 점은 캐릭터의 사이클 안정성에 도움이 많이 됨.

실전에선 이론적인 딜 사이클대로 100% 똑같이 굴러가는 일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적의 공격 패턴을 어쩔 수 없이 회피해야만 하는 순간들이 계속 나오는데 이때 좀 까다로운 연타 패턴도 편하게 넘길 뿐만 아니라

적에게 딜까지 줄 수 있음.

게다가

구원의 회피 반격은 본인의 주딜 수단인 강공격 판정이라 에코/전무 등의 딜 버프를 다 받고 계수도 거의 290%로 명조 캐릭터들의

회피 반격 계수 중에서도 최상급임.

또 

회피 반격은 구원의 공명 회로도 채워주므로 여러모로 실전적인 효과임.

이밖에도 구원은 적의 공격을 무시하며 안정적으로 사이클을 이어갈 수 있는 수단을 더 갖고 있는데

기본 공명스킬. 

쓰는 순간 적의 공격이 들어와도 대미지를 무시하고 적을 정체시키며 구원은 경직 면역을 얻음. 

위의 영상 3초쯤을 보면 스카가 크게 검을 휘두르며 공격해오지만 마침 e스킬을 누르니 구원이 전혀 대미지를 안 받고 e스킬을 시전함.

그리고 구원이 회로 게이지를 다 채우고 약을 마시는 모션에 들어갔을 때도 자동 패링/무적 반격이 발동하는 걸 확인할 수 있음.

즉 회로 게이지를 채운 직후에도 구원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타이밍을 한번 가져간다는 뜻.

이 회로 강공격이 구원에게 있어 핵심인데 이건 꽤 좋은 효과임.

나아가 위에 공명스킬을 보여주는 영상을 보면 직후에 고뇨가 회로 강공격 3연타를 쓰고 

이때 스카는 계속 공격 중임. 하지만 구원의 회로 강공격 3연타는 중단되지 않고 다 들어감.

당연히 직격을 맞으면 끊기겠지만 피격 당할 위험은 크지 않다고 추측 가능한 장면임.

자동 무적 반격과 공명 스킬을 조합하면 구원은 적의 공격에 안정적이고 편하게 대응이 가능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페이스로 사이클을 빠르게 마친 뒤 퇴장하는 식으로 설계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