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자기들 수확철 제외 채소를 구할 창구가 없음
고기? 정육점이 남아있으려나?
완전 개깡촌은 하나로마트 한군데가 생명줄인데 그 하나로마트라도 가려면
큰맘먹고 버스 몇시간 기다려서 하루 3번밖에 없는 버스 배차 탑승해야함
택시? 그것 없는 깡촌도 많다.
있는 경우 그 택시가 배달역할도 같이 함
배달? 택배? 그딴거 없는 경우도 많음
최근엔 그래서 하나로마트 조차 없는 오지에는 황금마차를 시골에 운영하는 중
근데 이거로는 신선식품, 채소나 생고기같은건 안파니 결국....
도시: 채소 비싸서 잘 안사먹음->채소 빼버림-> 없어서 못사먹음-> 더 빼버림
땅은 채소, 식량 따위를 파는 것 보다 빌딩, 상가, 고깃집, 학원 올리는 게 더 수익 좋아서 채소가게 따윈 사라짐
시발... 이게 뭐야... 디스토피아잖아...
멋진 신세계랑 1984가 섞인 데다가
거기에 월E 절망편까지 섞은....
내가 어릴적 꿈꾸던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의 미래는 이런게 아닌데
호모 사피엔스는 사실 사막을 엄청 좋아하는 거 아닐까?
이제 신선배달로 야채를 시키는 날이 온거임...
자급자족의 시대가 왔다
이러다 진짜 미국처럼 인스턴트 음식이 주가 돼서 비만율 천정부지로 솟는 날이 오려나
쿠팡시켜야지
그래도 한국은 맘 먹으면 차로 1시간 안 거리에는 신선식품 살 수 있다는 게...
망했군
노인 운전 금지해야 뭐다 해도 바로 금지할수 없는 이유지 시골에선 진짜 굶어죽으라고? 밖엔 안됨
어차피 도시도 쿠팡프레시 때문에 밀려나는 신세인데
더욱이나 황금마차할 거면 쿠팡이 낫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