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녀는 지금 게임 개발 비용으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니 제가 도움이 될 때입니다 선생님."
"오- 아르바이트라도 하려는건가요-"
"그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해놓은게 있으니
선생님도 도우시죠."
"저는 왜요-"
"왕녀에게 도움이 되셔야하지 않습니까!"
30분 후, 케이는 선생을 어디론가 끌고가 바니걸을 입혔고
"...저- 왜 제가 이 차림으로-"
선생은 그런 케이의 의도를 이해못한채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웠다.
"조사해본 결과 선생님의 사진집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니 그 음란한 몸뚱아리로 도움을 주시길 바래요."
"도대체가- 저는 선생이에요-?"
"조용히하시고 포즈나 취하세요 선생님.
아 촬영 끝나고 특전으로 춤 영상도 찍을겁니다. 춤도 꽤 추시잖아요?"
"에-"
"자꾸 제 제안에 거부하시는 반응을 보이시면 저도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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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조사한 선생님의 취향 학생에 대한 정보를
커뮤니티 사이트에 전파하겠습니다."
"갑자기 열심히 하고 싶어졌어요-!"
"진작 그렇게 하실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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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학생을 착취하지 않는다
학생이 선생을 착취한다. 이건 기본 상식이잖아요?
케이야 케이야 키보토스에 피바람이 분단다...
기어코 키보토스 멸망의 도구로 각성했구나 key!!!!!
게임개발부의 비정상적 수입은
유우카에게 뇌물(사진)을 바쳐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