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네트워크가 연결되기 전 시대에
개인 컴퓨터에 누군가 만들었던 생존 프로그램이 방치되다
인터넷이 연결되면서 네트워크를 통해 방출되었는데
그 영향으로 프로그램들이 생존본능을 학습해버렸고
슈퍼컴퓨터를 통해 인간들이 그것을 관측했는데 하필
슈퍼컴퓨터 안의 시스템도 관측 영향으로 자아를 얻어서
이그드라실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때마침 인간들이 라이프 시뮬로 프로그램들을 옮겨왔는데
이그드라실이 그곳 서버를 관리하는 호스트 컴퓨터가 된 뒤
그곳을 '디지털 월드'라 칭하고 프로그램들을
'디지몬'이라 명칭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초기 발견된 디지몬들이며
이들의 경우는 네트워크상의 발전이 탄생의 계기이다
그리고 이 후에는 인간세계와 개별로 존재하는
이세계에 존재하던 외부 생명체들이 인간세계로 오게 되면서
그들의 육체가 전기신호, 즉 데이터와 동일한 반응을 얻었고
영혼과는 별개로 데이터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인식되어
인간이 만든 네트워크 안에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그곳에
거주하여 살게 된 것이 또다른 디지몬들의 기원이다
외부 존재를 기원으로 하는 디지몬들이 이 경우에 속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월드 외에도 그 기원을 둔 디지몬들이
있다는 것과 인간이 만든게 아닌 원래부터 존재했던
가상 전뇌공간도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육신이 디지털로 이루어진 것 외에는
원래 영혼을 지닌 살아있는 생명체들이며 때문에 인간들의
감정이나 성향에 영향을 받아 변질, 혹은 반전되기도 한다
그리고 또 다른 디지몬들의 기원이 있는데
네트워크 개발 이전부터 존재했던 '영적 존재'들이
전기신호 네트워크 속으로 들어가 전뇌세계를 구성시키고
이들이 그 속에서 존재하게 되면서 영향을 끼쳐서
주위의 프로그램에 생명을 불어넣어 살아있는
전뇌 생명체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영적인 존재, 요괴, 신화속의 신 등을
기원으로 하는 디지몬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를 통해 죽은 존재들의 영혼이 디지털 월드에 머물게
되면 영향을 받아 디지몬으로 변모하는 현상도 관찰되었다
야 말해놓고 보니
디지몬은 여기저기서 잘도 탄생하네
"그러면 너가 인간세계 게이트 닫은 것도
솔직히 말해서 헛수고 아니야?"
"조용히 해라 워그레이몬"
초기 디지털 월드는 네트워크의 구석에 있는
안정화된 작은 구역이며 지금은 계속 확장 중이고
다른 기원을 둔 디지몬들이 상주한 디지털 세계는
다른 호스트 컴퓨터, 또는 그에 준하는 존재들이
관리를 도맡아 하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또다른 서버, 혹은 전뇌공간에서는
생각도 못 한 기원이 발생하고 있을 수도 있다
마치 광활한 우주 어딘가에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할지 모르는
상상과도 같이...
디지몬 뉴비들아 간단요약 하자면
디지몬은 세계관 설정따라 다르니까
이게맞고 저게맞다 따지는건 헛수고란 이야기였어요
포켓몬같은거임?
인터넷의 포켓몬 정보를 기반으로
디지털 세계에 디지몬이 탄생할 가능성도
제로는 아닙니다(?)
너이자식... 그말 취소해라...!
포겟몬이나 닌텐도게임 기반의 디지털 월드 닌텐도 이런게 생길확율이 0 은아님ㅋㅋㅋ
도감에서 보여주는 싸움만 보고 만족하기엔 디지몽이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