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 출간한 책에서)
좌우 페이지 단위로 읽는 일본 만화와 달리 세로 스크롤로 읽는
한국의 전자 만화 '웹툰'이 일본에서 조용히 퍼지고 있다.
인터넷을 사용해 웹상에서 읽는 만화(툰)이라는 데이서
'웹툰'이라 부르는 이 만화는 세로로 긴 스크롤 형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으로 일근ㄴ 데이
적합하기 때문에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독자를 모았다.
'웹코믹', '세로 스크롤' 뿐만 아니라 '풀 컬러' 라는 특징이 있는 '새로운 만화'로 일본 만화와 함께
만화 공급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이미 일본 만화가 'MANGA라는 호칭으로 세계에 보급되어 있는 현재,
반대로 일본에 보급되는 웹툰은 높은 침투력으로 일본 만화를 위협하는 '개항선'에 필적할지도 모른다.
아니, 아메리칸 코믹이나 방드 데시네가 좀처럼 일본에 퍼져나가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한국의 웹툰은 일본의 장기인 만화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첫 번째 라이벌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중략)
차이는 있을지언정 한국 웹툰과 일본 만화는 서로 우열을 다투는 관계가 아닌, 각자의 독자성을 인정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관계가 바람직하다.
최강의 라이벌은 가장 좋은 친구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컬러로 주간연재하는거 보고 ㅁㅊㄴ들이라 하지 않을까
컬러로 주간연재하는거 보고 ㅁㅊㄴ들이라 하지 않을까
다른종류 플랫폼중에선 가장 망가에 가까운게 웹툰이긴함
컷을 종으로 뽑아늘리고 지문 말풍선배치를 거기에 맞추고있을뿐 글콘티 감각은 망가 그대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