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보정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부터 책 사진 올리시고
난 이만큼 한다 다들 비싼거 사서 뭐냔식의 글 올리시는데요.
1.캐논 기준 과잉 장비가 어떤 바디까지입니까?
2.비싼장비 쓰는 사람이 사진정리나 후보정을 안하신다 하셨는데 근거는?
3.방금 글에 1년간 3회 미만 꺼낸 렌즈 그건 누구 이야기에요?
제가 아는 범위에선 고급차 고급오디오 고급카메라 가진분들이
입문자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세차하고 오디오 셋팅하던데요
카메라 기준으로 가진자들이 더 노력안한다는 근거가 도대체 뭔가요?

진정하세요.
뜻은 좋은데, 싫다는 사람에게 아무리 좋은걸 억지로 시켜도 싫어하는 법입니다.
다 본인들이 원하는 길이니, 보정을 하건 말건 상관 안해도 됩니다.
여기서 장비 얘기로 보기 싫은건, 본인은 몇컷 찍어보지도 않거나 구경도 못해본 사람이 망한장비네 어쩌네 떠드는겁니다.
힘들게 돈 모아서 하나 하나 장비 마련하는 사람이 많은데, 남이 잘 쓰는 장비 깎아 내려서 좋을게 뭐가 있겠습니까?
누가 그러더군요.
그렇게 안좋다고 떠들고 다녀야 캐논에서 제품을 더 좋게 만들어 내 놓는다구요.
하지만, 그건 핑계일 뿐입니다.
왜냐구요?
그런말 하는 사람이 과연 그 제품에 관해서 캐논에 직접 글을 써서 보낸적이 있을까요?
없을겁니다.
캐논에 직접 말은 한적이 없는데 여기서 까면 캐논에게 약이 된다??
웃기는 얘기죠.
그렇게 까고 싶으면 성능을 잘 알고 까야하는데,
리뷰라도 쓰면서 까면 되죠.
노이즈가 많으면 직접 비교해서 보여주고, DR이 않좋으면 얼마나 않좋은지 비교해서 보여주고,
......
남의 자료 퍼와서 쓰는 거지같은 인간이 하나 여기 있던데, 그런거 말고
직접 정성스럽게 비교해서 얘기 하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냥 열린 입이라고, 어디서 무슨 바디 무슨 렌즈 얘기만 나오면 달려와서 까는 사람들,
솔직하게 그런 사람들 사진들 다 뒤져 보면 그 사람들이 까는 장비로도 별 문제없이 찍을 수 있는 사진들 뿐이예요.
그냥, 차라리 장비 자랑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던가, 그런건 봐줄 수 있는데,
남들이 힘들게 사서 잘 쓰고 있는 장비가지고 마치 사진을 못찍을 장비처럼 얘기하는건 못봐주겠더군요.
자게 가면 비슷한게, 자동차 가지고 맨날 싸우더군요.

지나갈려다가 사실 좀 웃고 갈께요^^
남이 뭘하든 무슨 상관이신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1. 사진을 찍는 행위 기록을 남기는 행위를 위해 사진을 찍는사람도 있고
2. 장비를 과시하고 모으고 하는것 자체가 즐거워서 하는 사람도 있고
3. 멋진사진(후보정 포함)에 자기 만족 + 남들한테 보여주고 인정받고 싶은 사람도 있고
4. 생계를 위해서 사진 찍는 사람도 있는데
후보정을 하던 비싼장비를 사던 렌즈를 장롱에 방치하든 무슨 상관 이신건가요?
브랜드 마다 다르지만 전 요즘은 가능하면 후보정 할려고 합니다.
근데 그건 제 맘이지 누가 하라마라 할께 아닙니다.
1. 사진을 업으로 하시는분은 어쩔수 없이 후보정을 해야하고
2. 사진 만족을 위한분도 어쩔수 없이 후보정을 하겠지만
3. 장비 취미 이신분이나 기록을 남기는데 의미를 두는 분들은 굳이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갠적으로 후보정할 여유가 되시면 하세요.
저같은 아마추어 아빠진사는 그 후보정 할 시간에
1. 애랑 조금이라도 더 놀아주는게 좋다고 보고
2. 와이프 집안일 하나라도 더 도와주고
3. 그 시간에 나가서 일을해서 차라리 돈을 벌겠습니다.
남들 뭐하든 상관하지말고 그냥 사진책 많이 읽으시고 마우스 열심히 클릭하세요.

옳은 말씀도 있는데, 과잉장비를 할 정도로 돈이 있으니 사보고 하는거에요. 살 능력이 되니까, 조금이라고 좋은거 써보고 하는거고, 부담이 되면 자기에게 맞개 구성하면서 다른쪽으로도 투자를 하겠지요.
플래그쉽에 고급렌즈 사는 사람들이 대출받고, 집팔아서 사는게 아니라 다들 취미로 그정도 투자할 능력이 되니 사는거에요..
이야기가 가끔 잘못흘러가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내용이 무슨뜻인지는 이해되니 공감은 합니다.

뜻이 있다면, 돈이 있다면 지르는 거라 생각합니다.
빚 내서 지르는 것도 목표가 있어서 지르는 거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
제가 그랬거든요.
안 쓰는 렌즈라고 해도 그 렌즈가 만들어내는 느낌이 좋아서 갖고 있는 경우도 많고요.
장비의 선택과 구입은 철저히 본인의 몫으로 남겨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L렌즈 쓰는 사람들이 바보같이 기초적인 라룸도 안 만질 거라는 ‘뇌피셜’이 발원지군요.
내가 후보정 해보니 이런 점이 좋더라.. 하면 될 일을
누구나 한번 거치는 평범한 깨달음을 자극적인 어휘로 불필요한 전선을 만들고, 글의 요지도 못 읽는 난독들이 이렇게 많네.. 하는 건 클릭수에 목매는 기레기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내 평범한 경험과 하고 싶은 말을 좀 더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타인들의 상황을 단순하게 일도양단하고 과잉 일반화하여 양념으로 쓰는 건 비겁한 짓입니다. 어그로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만 줄인다고 하셔놓고 계속 글올리는건.. 원하는 답을 못 얻어서 그런건가요?

취미라는게 장비 모으거나 사진 다듬거나
그런것들로 하여금 기분좋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다들 자기 만족에 사는데 가르치는 학생들도 아니고 내버려 두세요.

왜 본인의 생각을 자꾸 주입시키려고 반복하십니까
다른 사람들이 [난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하면
[아 그럼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도 될 것을...
처음부터 지켜보다 처음 댓글다는데 갈등의 소지는 대부분 다롱님이 만들고 계시는 걸로 느껴집니다.
자꾸 본인만의 생각을 정답이라 전제로 깔고 말씀하고 계세요.

돈있어서 구입한걸 자기만족하는걸 감놔라 배놔라식은 아닌거같습니다
실력도없는분이 장비빨로 사진올리고 잘난척하는 글에 태클거는것이 아니라면 이런글 올리는거 자체가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ㅋㅋㅋㅋ 성급한 일반화 이십니다....
1dx2 + 이사벨 + 오이 + 85방 쓰는데...
보정 없이 찍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실제 보정 거의 안하고 핸드폰으로 바로 옮기고 깨똑으로 보내요 ㅎㅎㅎㅎ
뭐하려 후보정해요.
먹고 살기도 바빠죽겠는데 ㅎㅎㅎㅎ

주장이 많이 꺾이신듯ㅋㅋ
이제 노출보정도 보정공부다~ 하는 선에서
정신승리를 하시려나본데 ㅋ
여기 플래그쉽 쓰면서 그정도 모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