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승객이 택시를 타고 뒷좌석에 앉아 시내를 가고 있었다. 한참을 가던 중 기사 아저씨가 말을 걸었다.
“식사했어요?”
초면에 말을 걸길래 약간 당황했지만, 때가 점심 식사 시간이라 가볍게 대답을 해드렸다.
“아니요.”
그러자 기사 아저씨 왈.
“같이 먹을까요?”
“…….”
너무 당황하여 말을 잇지 못하고, 정신없이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얼마나 없었으면 승객하고 밥 먹자고 할까 측은함이 들었다. 객지에서 일하시는 아버지 생각도 났다. 그래서 일부러 “네”하고 좀 더 밝게 대답해드렸다.
그때 아저씨가 뒤를 돌아보았다.
아저씨 귀에는 휴대전화 이어폰이 꽂혀 있었다. 아저씨는 아는 사람이랑 전화통화 중이었다.
순간 달리는 차 문을 열고 도로로 앞구르기를 하고 싶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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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앞구르기 ㅋㅋㅋㅋ
베인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저런 경우 이었슴둥.. ㅠㅠ
ㅋㅋㅋㅋㅋㅋ 아주 가끔 ㅎ~~~~
그냥 전화 끊고 식당으로 가지
휴대폰을 드시면 덜 쪽팔릴텐데
저도 다른내용 같은상황 겪었네유ㄷㄷㄷ
길 건너는데 누가 차에서 이리 오라고 손흔들길래 저요? 하고 가는데 뒤에서 누가 뛰어옴 ㅋㅋ
디게 뻘쭘하셨겠다...ㅋㅋ
추천핮니다 ㅋㅋㅋ
들었던 내용인데도......또 읽어도 잼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