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w 와 white balance 질문 2

정확히 말하자면, "색데이터가 다릅니다" .
그리고 화이트밸런스라는건 색온도에 따른 보상 알고리즘입니다.
사진만 하시던분들은 색온도가 낮을경우 "푸르다"라고 표현하는경우가 많으나, 잘못된 표현이죠.
실제로는 색온도가 낮으면 주황색이되고, 색온도가 높을수록 푸릅니다.
현재의 색을 분석해서 하얀색이 하얀색이 나올수 있도록 "보상"해주는게 카메라 "오토 화이트 밸런스 시스템"의 역할입니다.
즉, 현재 기준에서 하얀색이 하얀색으로 나올수 있는 정도의 색온도를 계산하고, 거기에 최대한 맞춰서 보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라이트룸 등 편집 프로그램에서 열게 되면, 촬영 당시 컬러를 그대로 불러들인다고 해도 보간 등에 따라 변화가 생기고, 편집 프로그램마다, 그리고 카메라 마다, 모두 색보상 알고리즘이 다릅니다.
즉, 이후에 보정시에는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기네들 알고리즘에 맞춰서 "변화"시키는것이라 보면 됩니다.
절대 불변의 기준이 아니라 계산기반 값이라고 생각하시는편이 좋겠네요.
그 계산을 점점 정확하게 맞춰가고 있는거고.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질문을 잘 못했나봐요.
동일한 장면을 3500K 로 찍은 것 하고 6000K 로 찍으면 분명 색이 달리 보이죠.
제 질문은 두 사진이 pixel 데이터 자체가 다르게 저장되는 것인지,
아니면 센서에서 메모리로 pixel데이터 보낼 때는 동일한 값이 보내지고
단지 메타데이터같은 걸로 "이 사진은 6000K로 찍었음"이라는 정보가 따로 저장되는 것인지
그게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앞서 질문을 한번 드렸다가 제가 질문을 조리있게 못한 것 같아 여기서 다시 질문을 드렸는데
Really 님께서 주신 답이 제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결국 raw 에 있는 pixel 데이터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고 라룸에서 그렇게 보여준 거다 이런 말씀인 듯 합니다. 자림님의 말씀도 비슷한 거 같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