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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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는 죄로
군대라는 교도소에서
막사라는 감옥에 갇혀
연명부라는 죄수명단에 올라
군복이란 죄수복을 입고
일과란 벌을 받고
전역이란 석방을 기다린다
졸업이 석방같지? 나오면 야생이더라.
이건 10년 뒤에 이불 안 차도 될 것 같다
이거보면서 이불찰애들 여기에도 있을 거 같은데
페르소나5 맞죠?
이거보면서 이불찰애들 여기에도 있을 거 같은데
페르소나5 맞죠?
.
지금은 열심히 일하고있겠지
졸업이 석방같지? 나오면 야생이더라.
감옥인줄 알았는데 동물원 우리더라
ㅇㅇ 사실 메이즈 러너였음
중퇴하고 배달하던지
중딩때 봤을때도 어이없더라 기본권 안배우나
근데 군대로 치환하면 얼추 맞지않냐?
군대 ㅇㅈ
남자라는 죄로
군대라는 교도소에서
막사라는 감옥에 갇혀
연명부라는 죄수명단에 올라
군복이란 죄수복을 입고
일과란 벌을 받고
전역이란 석방을 기다린다
이건 리얼이다
이건 팩트
이건 10년 뒤에 이불 안 차도 될 것 같다
저거 치우고 이거 올리자
군번은 죄수번호인가?!
역시 SKY대학출신이라 실력이 대단하군
이거 레알이네
이건 팩트잖우
ㄹㅇ 부대네서 슬기로운 깜빵생활? 인가 보는데 멘탈 나갈 것 같아서 못보겠더라;;
예비군은 가석방 기간인가
석방후에도 예비군으로 끌려는...
전역한지 5년됐는데도 맞말이네
이건 수십년 지나도 똑같지
확실히 군대를 경험해보질 못 해서 저딴 글을 갈기는 거 같다.
아니야 시바! 거기서 나오면 ㅈ된다구!!!
그땐 저말듣고 공감했었는데 존나 오글거리네 씨퐐
으악
으아아악
으아아아아악
계속 갇혀있고싶다
근데 뭐 돌이켜보면 저때도 좀 재정신은 아니었음. 아무리 공부가 노동은 아니라지만 8시 30분에 와서 9시까지 학교에있다가 11시까지 학원에 있다가고 그랬으니까. 지금도 야근 9시까지 매일하고 사니까 별 차이점이 없긴한데 뭔가 이 나라는 근본이 잘못된 기분이야
근데 저때만해도 줄빠따치고 쪽지시험 틀리면 손바닥 발바닥 맞지않았나? 머리길다고 고속도로 나고
사람마다 다르겟지만 난 학창시절보다 직장생활이 더 나은듯...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서 7시까지 등교하고서 0교시부터 시작해서 11시까지 야자하고 집오면 0시에 씻고 잘 준비하면 1시...일요일빼고 6일동안 하고
지금 회사는 그냥 아는 사람 소개로 들어간곳인데 출퇴근 시간 합해서 한시간에 8시간 근무에 5일근무 이틀 휴일
솔직히 한국 고딩학생들이 저 시절에 저러는데 이해가긴 함'ㅅ'
요즘은 강제 야간 자율학습 없어졋다니 저러는놈 없겟지만...
졸업이 석방같지?? 인생 덜 살았네
학생 때 감정이 다 그렇지 뭘 ㅋㅋㅋ 배드민턴채로 머리 눌러서 자르라고 하는 놈도 있었고 하키채로 때리던 새끼도 있었고 싸대기에 ㅋㅋㅋㅋㅋ
요새 중2병, 중2병 거리니 애들이 말하는 걸 너무 깔보는 시선이 일반화 된 듯.
학교를 감옥에 비유해서 대박친 이론가도 있는데..
틀린말은 아닌데
7시에 등교해서 10시까 야자하고 학원다녀오면 새벽1시
이런 생활의 반복
미친짓이지
뭐 요즘이야 0교시도 야자도 없다니 천국이겠지
저 땐 ㅂㅅ 선생들이 많았지
고 3때 밤 11시까지 야자를 시키질 않나(고 1,2는 10시)
중딩 때는 못 외우면 집 안보내고 외울 때 까지 때리질 않너
생각해봐
아침 8시까지 등교하는게 정상이야?
저때 어떻게 다녔는지..
고삐리 되니까 0교시한다고 7시까지 오라더라ㅋ
고딩때 맨날 야자 맨날 풀로 12시까지했었는데
난 강제로 시켜주는게 좋던데.. 왜냐면 난 내가 의지박약인걸 알거든
만약에 혼자 공부했으면 절대 그렇게 못했을듯
다행히 양옆으로 열공하는애들이여서 분위기타서 공부 열심히함
난 진짜 싫었어
혼자서 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어서 집에서 하는게 좋은데
자꾸 강제로 시켜서
담임이랑 싸우고 야자 쨈
난 선생이 노는 애들 안 잡아서 분위기 개판돼서 싫었음
혼자 해도 그때보단 잘했을듯
틀린말이 아니지
아침 부터 새벽까지 야자한다고 학교에 강제적으로
묶어놓는게 정상이 아니지
그렇게 뭐라고 할 말은 아닌듯. 심한곳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7시까지 학교간다음에 밤 11시 까지 학교에 붙잡힌 생활을 영문도 모르고 3년동안 했는데.. 저런 생각 좀 든다고 해서 뭐라 할거너 아닌듯
심한곳은 초등학교때부터 밤 10시까지 공부 강제로 시키는데. 그걸 12년동안 반복하면...
심하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다들 아침 6시 ~ 밤 11시 기본이었던거같네요 버디버디시절 사람들은
직장 생활이 더 힘들다고 해서, 학창 시절의 고뇌와 고통을 비웃는건 많이 꼰대같음. 누가 더 힘들다고 해서 누가 안힘든게 아닌데.
학생시절의 고뇌를 비웃는 게 아니고 고뇌의 표현 방식이 자의식 과잉이라 비웃는 거.
성실한 애들은 학교가 암만 ㅈ같아도 감옥이라는 느낌까진 별로 안받음. 그냥 저냥 성실히 하다가 어쩌다 지각하면 선생이 어디 아프냐 물어봐주고 조퇴도 시켜줌. 고민거리 있으면 엥간해선 듣고 해결해줌. 마대자루로 맞고 머리에 고속도로 뚫리는거 구경만 했지 내가 맞을짓도 안했고 머리도 잘 깎고 댕기는데 겪은적도 없음.
말 지지리도 안듣고 꼬나박혀 담배피다 걸리고 수업때 만만한 선생이면 장난걸고 성희롱하고 이딴놈들이 학교가 감옥같지. 지딴엔 별 잘못 안한거 같은데 선생이 화내고 학교 있기 싫은데 조퇴도 안시켜줘, 어디 나갔다 오면 담배피고 왔는지 의심해.. 응 졸라 감옥같지. 사실 출소 안기다리고 자퇴라는 돈안드는 보석도 있는데 딱히 학교 안가면 그나이에 뭘 할지 비전도 없고 엄빠한테는 쳐맞을거 같아서 하지도 못함.
학교가 정말 보호시설이었 다는걸 대학 졸업솨 동시에 뼈저리게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