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육두막 50.4 렌즈가 사진에 한쪽이 뿌옇고 흐리게 나온다고 질문글을 올렸더니 광축 문제 같다며 AS 센터행을 추천해서 캐논 강남 서비스 센터에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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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no=4416296&cm...
렌즈를 맡겼고 며칠뒤 담당기사가 전화가 왔는데
AF 모듈 구동이 이상하다며 무슨 기어 레일을 수리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수리 하는 방법과 교체 하는 방법이 있는데 수리는 2만원인가 하고 교체는 7만원 이상 ㅡㅜ
사실 육두막 새거 구매 할때 좀 싸게 사면서 50.4는 중고로 좀 비싸게 업자에게 그냥 구매 했는데 살때 부터 AF 구동이 문제 있었던것 같은데 제가 초보라서 그게 문제인지 아닌지 잘 몰랐었습니다.
아무튼 이 렌즈의 문제는 AF 모듈 레일이 움직이는데 그게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고 그걸 수리해야 한다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수리 하는거 완벽하게 하자고 교체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할인 받을수 있는 방법 있냐고 물어 보니 쿠폰 적용하라고 해서 이번에 기기 사면서 받은 30% 할인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점 교정 문제를 얘기 하니 본체와 번들 렌즈를 다 가져다 주면 더 정확하게 손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또 강남 센터에 육두막과 24-105II 번들 렌즈도 맡겼습니다
이후 또 며칠이 지나고 연락이 왔습니다.
50.4 렌즈는 완벽히 수리 했다 확실히 좋아졌다 하더군요.
그러면서 육두막 본체에 충격이 가해진적 있냐 물어 보더군요. 이유는 플랜지백의 렌즈 마운트 부분과 0.03이하의 오차가 있어야 하는데 0.04라면서 미세하긴 하나 조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ㅡㅜ
다 수리 해달라고 했습니다. 카메라 본체를 분해 조립 해야 한다며 괜찮냐고 물어 보더군요. 저는 잘만 부탁하했습니다.
이참에 장비에 대한 불신을 싹 날려 보고자 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전화가 왔습니다.
AF 구동 모듈 교환 및 오차수정(0.012) 초점 교정 완료(두 렌즈다 약간 전핀에서 수정)
50.4 렌즈 AF 구동은 부드러워졌고 부분적으로 흐림 현상도 사라졌습니다(근접 촬영시 초점을 못잡으면 잠시 초점을 제대로 못잡았었는데 이문제도 물론 해결 되었습니다)
본체 수리와 초점 교정된 렌즈다 다 칼핀이 되었습니다. 전처럼 초점이 맞았는지 틀어졌는지 이제 고민 끝.
실내에서 아들 얼굴 사진 찍어 보니 정확한 초점 뒤에 해상력이 상승된것 같습니다. 어쩌면 본체에 오차 수정한것이 효과가 있었을수도 있고요.
아무튼 시간도 돈도 다 들어간 수리였지만 만족합니다.
두서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 요약
50.4 렌즈 광축 틀어진 줄 알고 AS 맡겼는데 AF 구동 모듈 수리 후 다 해결됨.
핀 교정은 본체와 함께 하니 매우 만족하고 플랜지백 틀어짐의 오차 수정도 만족함.
캐논 AS 시간을 걸렸지만 괜찮은것 같음.
PS. 캐논 강남 3번 갔다 왔는데 첫번째 방문시 접수 여직원 진짜 이뻣슴. 몸매도 ㅎㄷㄷ, 바스트도 ㅎㄷㄷ.
https://cohabe.com/sisa/497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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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이 인상적이네요. 이제 캐논 수리는 무조건 강남이군요..
캐논으로 갈아타야하나요?^^
칼핀이라니... 축하드립니다 ^^
강남 센터 정모해봐야겠네요.
강남센타가 압구정 인강ᆢㄷ
인가요
와나 이번주에 강남점가서 85.4만 보고 오고
카운터는 못봤는데 시간을 돌리고 싶네요
ㅎㅎ
두번째 세번째 같을때 그 여직원이 있기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다른 여직원이었어요. 그 여직원도 괜찮긴 했었으나 첫번째 여직원은 약간 얼굴 갸름하고 까무잡잡한 덕선이 이미지였어요
멀쩡한 렌즈 떨궈야 하나 싶습니다.
잘되었다니 축하드리고요 여직원분 테스트 샷 한번 오시지 그랬어요 ㅎㅎ
첫번째 카메라 맡길때만 그 직원이 있었고 두번째 세번째는 다른 여직원이었어요. ㅡㅜ
찾아 올때 그 직원이 있었으면 막 추파를 던졌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이글을 강남 캐논센타 직원이 보면 참 좋겠네요
쩜사 배럴이 잘 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