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9학번으로 꽤나 늦은 졸업을 하게 되었을 학생입니다.
서론부터 얘기하자면 지금 졸업에 필요한 학점이 딱 3점. 강의 하나 들으면 채울 수 있는 단 3점이 부족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졸업 한 학기 남기고서 휴학하기전에 확인했을 떄는 마지막 학기만 들으면 딱 졸업에 맞는걸로 계산했었는데 뭔가 제 착오가 있었나봅니다.
무난하게 조용히 남은 강의 잘듣기만 했기에 문제가 없었던터라 작년말에 성적조회도 안했던 것도 실수 중 하나 입니다.
성적이 고지 되었을 때 확인하고 계절학기를 들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계절학기도 아무나 듣지는 못했을테니 라고 생각은 하지만....
진짜 지금 정신이 확 깨서 이걸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학과가 없어졌고 학과에 남은 마지막 학생이여서 졸업앨범도 찍지 않았고 마지막쯤에 학교에 뒷통수 맞아서 기분이 좋지 않아서
졸업식이 참가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부모님은 졸업앨범도 못찍은건 어쩔 수 없지만 아들 졸업식에는 가고 싶어해서 마지못해 같이 가려고 계획했었습니다. 당연히 이번에 졸업을 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깐요.
근데 지금 성적조회를 해보니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아,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지금 머리가 아픕니다.
주말이라 학교측에 연락도 못해보고 아니 그 이전에 이 3점이라는 학점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학교 다닐 때 아는 동생도 3점이 모자랐는데 학교측에서 등록금 없이 그 점수 채울 수 있게 해준 사례가 있긴한데
그게 저한테도 가능할지도 몰라서 근데 이게 안되면 그 3점 떄문에 어마어마한 등록금을 내자하니 이걸 어째야할지도 모르겠고요
혹여나 학교에서 등록금 내고 점수 채워야 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까봐 부모님에게 얘기도 못꺼내고 있습니다.
뭔가 잘못됬나 싶어서 다시 계산해보아도 안맞고 지금 손에 아무것도 안잡히네요.
https://cohabe.com/sisa/49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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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실에 문의 해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제 친구도 2학점 부족해서 졸업을 못하고 있었는데 (참고로 국립대) 몇 학점 이하부터는 등록금 전액이
아니고 좀 더 저렴하게 받고 한 두과목 듣는게 가능했었습니다.
학과 조교를 했었는데 의외로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안타깝지만 빠른 시일 내로 학과실에 문의해보시길...
학교에서 뒷통수맞아서 전혀 관계없는 곳으로 전과를 했는데요.
학생처에 문의를 해봐야할까요?
일단 초과학기의 경우 등록금 전액을 내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대부분 1학점에 10만원 정도의 액수로 가능할겁니다. 혹은 최소 60만원... 이런 식으로 좀 저렴하게 가능할 겁니다.
문제는 졸업이 늦어진다는건데,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취업하신게 아니라면 조금 여유있게 생각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무료로 학점이수해주는 경우는 없나보군요; 그래도 그렇게라도 학교측에서 배려해준다면 정말 기쁘겠네요.
말씀해주신 1학점에 10만원정도의 액수가 비싼금액은 아니지만 적지않아부담은 되네요;
그런 예시가 있다는거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생처에서 의외로 이런 부분에 대해 잘 도와줄겁니다. 특히나 님같은 경우는 학교측에도 사실 과실이 아예 없다고는 말할수 없지 않습니까!!
제가 그래서 작년학기에 학교처에 몇번 왔다갔다하면서 졸업하는데에 문제가 없느냐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졸업하는데에 필수 전공, 자유, 기초 교양이나 봉사활동에서 문제점이 없느냐 물었는데 말해주시는 분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서요. 근데 이런 비슷한걸로 학교에 항의 한적이 있었는데 내몰라라 해서 문제입니다;
이런경우 학과장님께 문의해서 교무처와 해결을 하는게 빠릅니다
학생을 속이고 이상한 곳으로 전과를 해버려서 학과장이랑은 얘기가 안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이도 좋지가 않아 졸업도 못시키게 만들려고 했었거든요
학교마다 다 달라서 여기에 글쓰는것보다 학과사무실에물어보는게 젤빠릅니다.
학과장 교수와 행정실에 문의하시면 될 거 같네요 3학점이면 강의 한개면 될텐데 잘 처리 해주지싶어요
2~3학점(1 수업) 때문에 졸업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하지만 선처(?)를 해주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 한두명을 해주다 보면 다 해줘야겠죠
그러면 결국 졸업이수학점에서 2~3학점을 빼주는 것과 다를바가 없죠..
1년전에 같은 사례가 있었고 윗분들 말씀에 조금 희망을 갖고 문의해보려고해요.
저도 학교에서 선처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런 학교도 아니고요. 다만 조금 배려해줄수 없지 않을까 싶은겁니다.
그리고 이번 문제랑은 별개로 루이스님 말대로 한두명을 봐주다면 끝이 없는데 그게 반대로 자신한테 오는 상황이 많을 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런 것들을 알게모르게 다 받아왔을테고요.
근데 지금의 상황에는 학교쪽에서는 그 선처라는 것을 기대할 수 밖에 없네요;
3학점 듣는데 등록금 풀로 내는 경우는 없어요 자금적으로는 부담 안될듯. 그냥 봐주는건 말이 안될듯요 정상적 대학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학교 또는 교무과 쪽에 문의해서 해결하세요. 학교에서 잘 처리해주리라 미드습니다만... 그리고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혹 필요하다면 연극을 해서라도 마음을 움직이는게 좋습니다.
아주 오래전, 저희 학교 교수님은 ROTC 졸업하기 전에 F 날려서 졸업 못하고, 일반군대으로 간적이 있었더랬죠.
부모님 오시고, 봐 달라고 했지만... 교수님 왈 '그런 사람이 우리나라 장교가 되어선 안된다' 하시고 그냥 F로 마무리...
선처를 바라기는 늦었고, 학사에 대한 것은 본인이 챙기는게 맞을 듯요... 나중에 그거 때문에 개인이나 학교가 문제가 될수 있거든요.
1. 많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봐주는게 더이상한거 아닌가요?
2. 지금까지 그 대학에서 3학점 모자라서, 졸업 늦게한 사람이 없었을까요? 그런 상황 많았을겁니다.
3. 글쓴이는 본인이 3학점이 모자라도, 졸업 시켜주는 특혜를 못받을까봐, 걱정되서 잠을 못자는것 같군요.
4. 본인이 학점 계산에서 실수하고, 성적 조회도 안한 잘못은 인정하면서, 잘못에 대한 책임은 두려워 하는듯한 모습이네요.
5. 1학점도 아니고, 3학점은 수업 하나를 통으로 빼는것인데,
아무리 계산을 잘못해도 3학점이나 비는것이 이해가 안가네요.
6. 3학점이 모자라도 졸업 시켜주는것이 더이상하다고 보이네요.
7. 본인의 입장만 생각하면서, 졸업시켜주는것이 가능할수도 있다고 믿는것도 놀랍네요.
8. 한학기 더 다닌다고 생각하고, 만약 학교측에서 봐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듯하네요.
9. 3학점이 적은 학점이 아닙니다. 3학점 받으려고 싫어하는 수업도 힘들게 한학기 다닙니다.
끝.
보통 그런 경우는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방학학기같은걸 운영해서 처리하지 않나요?
제가 알기로도 대부분 8학기 기본 수강을 다 하셨으면 추가 학기에는 대해서는 학점당 수강료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학교마다 차이가 있으니... 월요일에 학교로 문의하셔야 할듯 하고요.
절대적으로 3학점이 부족하다면 어쩔 수 없을 것 가습니다.... 혹시나 교과목 등의 과목 변경에 의해서 서로 다른 과목이 학교 내부적으로는 동일 과목(강의명만 틀린 동일 과목)으로 되어서 중복수강으로 1-3학점 모자른 경우가 과거에는 종종 있었습니다만... (전산이 아니라 수작업으로 수강신청 하던 시절).. 그럴 경우에 학교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최대한 구제해줄려고 했습니다만... 그런 경우 아니고 날로 3학점 부족이면 어쩔 방법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