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이고 심천이고 상하이, 광저우...
직업 특성상 자주 출장가는데 뭐 패권 국가니 개소리하는데 향후 100년동안 그런일 안일어날거 같음
사실 광저우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가면 요즘 존나 많이 깨끗해진거는 인정함
번화가 대로가면 한국이나 크게 다를거 없을 정도로 깨끗함
근데 중국에서 택시만 한번 타봐도 이런 카오스가 없음
깜박이는 바라지도 않고 8차선 대로에 역주행하는 자전거, 오토바이 ㅅㅂ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들보면 답없음
횡단보도는 초록불인데도 목숨걸고 건너야되고 신호지키면 오히려 ㅄ임
식당 내부든 외부든 학교든 담배 뻑뻑 펴되는건 예사고
무슨 사업할려면 꽌시 없음 대화도 안통함
여지껏 성장할 수 있었던건 인구빨 저임금 빨이였는데 그나마도 존나 올라서 베트남한테 꼭 따일 예정이고
시진핑 집권하면서 페이스북이고 구글 통제하는거 넘어서 vpn까지 통제하고 모든 인터넷 접속을 검열하며
양안체제에서 독립성 약속했던 홍콩까지 지들 손아귀에 질려는거 보면
중뽕 처맞아서 빠는 사람들 이해불가임
https://cohabe.com/sisa/497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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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우리보다 잘나갈 애들인건 어쩔 수 없어서 미국 없으면 고개 조아릴 수밖에 없죠
ㅎㅎㅎ 다른 주변 국가들(베트남, 인도 등)은 조아리나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경제 교류 창구를 다변화하면요.
모든 나라가 흥망성쇠가 있는법입니다.
님 말처럼 한세기에선 모르지만 길게 보면 모를일인거죠
겨우 몇년으로 재단하기엔 자원이건 인력이건 넘쳐나는 나라니까요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그런말할 처지도 아니구요
첫문장은 맞는 말인데 마지막 문장은 공감이 안가네요 님말대로라면 우리나라라고 기회가 없겠습니까
공감합니다.
시민의식이 진짜 아직은 밑바닥이죠...
대도시 가보면 겉은 번지르르한데...
다만 한가지 확실히 의식이 우리보다 높은건...
내수시장이 워낙에 크다보니 공무원 공부나 하려는 우리와는 달리
2000년 초반 우리나라 벤쳐열풍이 불었던것 처럼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정말 많다는겁니다.
그러다보니 샤오미, DJI 같은 젊은 번처기업이 나오는걸테구요.
지금 중국 대학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 대학생 취업률도 생각보다 낮습니다. 지금 중국 경제를 보면 나라가 강제로 이끄는 느낌입니다. 국가 주도 경제라기 보다는 국가가 나서서 구라쳐주는 느낌?
동의합니다
변수는 해외 나가있는 교포들이라 생각합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이라고 하죠..
10억이 넘는 한개의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산업화와 근대화..
그래서 전문가들도 쉽게 판단 못내린다네요.
그리고..근대화에 성공한 선진국들은 대부분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서 수많은 피를 흘려서 이룩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나라(일본같은)도 있습니다만..어찌됐건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화 뿐만 아니라 그에따른 시민의식의 발전이 필요한데..
시민의식의 발전은 막고 있고 산업화...중화사상읠 발전만을 바라고 있는데..
뭐 지금까지는 잘 통제해 와서 잘 버텨내고..중화사상으로 인민을 무장시켜서
민주주의 열망을 막고 있습니다만..이게 언제까지 통할지는 미지수 이죠.
민주적 발전없이 중국사회가 산업화와 공산주의로 서구식 기준의 발전된 국가가 될수 있는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일본도 경제적 성장과정에서 무진전쟁이니 세이난전쟁이니 청년장교의 난이니 나름 정치적 격동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의회민주주의가 자리가 잡혔지요.
저 미국 살고 있는데
근대화의 역사 300년이란 기간이 만들어낸 숙련된 시민의식이 바로
거대 미국을 움직이게하는 그리고 지탱하게하는 힘이더라구요
미국이란 나라 별것없다라고 생각하지만 그것 하나는
부러운 것이라는...
^^
인종차별 문제가 간간히 있지만 다문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가장 큰 장점이죠 반면에 중국은 한 민족 중심에 소수민족 탄압고 통합이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있음
글세요....
중국은 조만간 피바람 한 번 몰아칠듯요 ㄷㄷㄷ
중국대학들 저녁에 도서관 가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중국이 미국을 압도 할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어깨를 견주는 국가로 발전할겁니다.
저녁에 우리나라 어느 도서관 가도 열심히합니다...
오히려 대학생 수준은 싱가폴같은 나라가 훨씬 좋습니다. 이번에 싱가폴 국립대학 가볼 기회있어서 갔는데 같은 중화민족이라도 싱가폴 화교들이 훨씬 수준이 높더군요
그건 질적인 문제고
대륙은 양에서 일단 압도하니...
중국은 질적, 양적으로 모두 엄청납니다.
제가 중국에 처음 갔던 1996년 중국 대학교수는 별로 좋은 직업이 아니었고 대학주준이 한심했는데요. 지금 중국대학의 교수진, 학생들의 수준 모두 상당합니다.
한국학생들도 스펙을 쌓고 취업준비로 노력하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본래 기초학문, 기술발전을 기업은 이를 응용해서 산업화해야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교수진이 연구에 몰입하지 못하기에 발표하는 논문양과 수준이 문제입니다.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국가 발전에 토대가 못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엄청난 논문양과 수준을 자랑합니다.
그런것에서 학생수준의 근본적인 차이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국민 수준이 꼭 절대 국력과 비례한다고 볼 순 없어요 ㅎㅎ
그럼 일본이 세계 최강이게요?
미쿡도 워낙 이민자들이 많아서 꼭 아주 좋다고는 말 못하겠더라구요
일본은 활력을 잃은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죠 우리나라 사회도 일본을 담습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일본은 이미 처진 느낌이...
저도 사업때문에 자주 다녀오는 편인데
그냥 땅덩이 크고 인구가 워낙 많아서 내수가 받아주기 때문에 무시할수 없다.. 정도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패권이고 미국 경쟁이고 뭐고 그들 희망사항이라고 봅니다.
일단 국민선출도 아닌 정부를 국제사회에서 인정해줄지도 의문인데
거기다 인터넷 통제도 심하고 부폐지수야 뭐 이미 유명하고..
워낙 규모 자체가 크다보니 G7에 안넣어줄 수도 없어서 끼워진 느낌
그래도 저도 그렇고 나라 전체로 봐도 그렇고 먹고 살려면 이용해 먹을수 밖에 없으니
굽힐건 굽히고 주장할건 주장하고 적당히 텐션 유지해가면서 빼먹으면 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