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곡 잠실 2시간 7분 걸림.

동일 거리 지하철 이용하면 43분 걸림.
서울 대전도 고속도로 타면 2시간인데.
배타고 출퇴근하면 매일 서울대전 왕복하는거랑 같은 시간이 걸림.

근데 여기에 함정이 있음.
순수하게 2시간 7분으로 끝나는게 아님.
한강버스를 이용하면 새벽 5시에 집에서 출발해야
9시전에 회사 도착이 가능함.
왜 4시간이냐 걸리냐고???
한강버스는 타는곳도 선착장이고.
내리는곳도 선착장이기 때문임.

내가 집에서 선착장까지 가야하는 시간 추가.
도착해도 선착장에서 실제 회사까지 이동하는 시간 추가.
환승버스도 사람 많으면 다음버스 기다려야 하고.
배 시간 맞춰서 도착해도 앞에 사람 많으면 그배 못하고.
다음 배를 타야 하는데. 지하철처럼 5분-10분마다
운행하는것도 아니라서. 하나 놓치면 대기시간 엄청 길어짐.
그러다 보니 지하철로 도보이동까지 포함해서
1시간이면 끝나는 거리가. 배로는 3-4시간이 기본임.
그냥 국민 세금으로 오후에 갈곳 없는 노인들 뱃놀이 시켜주는것임.
출퇴근시간은 운영안한다는데요
노인들 관광버스 맞음
오세훈과 그 일당들은 다 숙청시켜야함. 한 집단에서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뼈져리게 느끼는데...
그냥 유람선이라고 하지 세훈아.. 버스는 아니잖아.. 대체수단이 있는데. 누가 그걸 타겠어. 관광이면 모를까.
화장실 넘치는 똥배 전락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