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때문에 항문외과 가보신 분?ㅜㅜ

답변 감사합니다
이전에도 변비 때 출혈이 있어 항문외과에 방문했더니
치열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큰 불편함 없다 느껴 측방 괄약근 절제술인지 뭔지 받으라는거 그냥 넘겼는데 또 변비가 찾아와 고생이네요.
항문외과가면 손가락 수지 검사로 바로 변비 뚫어주는건가요?
참 민망하고 굴욕적일 수 있지만 하루 밥을 안먹었더니 빨리 뚫고 밥 좀 든든히 먹고 싶단 생각이 간절합니다 흑흑

관장을 혼자하려니 잘 들어가지 않고 따갑더라고요.
병원에 가면 관장만 해주는건가요?
아니면 관장후 변까지 빼주는 건가요? ㄷ ㄷ

최근 4년 동안 큰 변비 5-6번 정도 경험했고 마지막 변비가 세 달 전이었어요 ㄷ ㄷ
그때 항문외과갔더니 치열이라고 측방 괄약근 절제술 5분이면 된다는거 멀쩡한(?) 항문에 칼되는게 무서워 안했는데 또 고생이네요
확실히 한 2년 전과 비교하면 항문이 좁아지긴 한 것 같아요

아마 관장약 넣기 힘드셨다고 하는거 보니까 내일 수지검사 하실때도....
살을 찢는 아픔이 있으시겠네요...........
가시면 마취때문에 피검사 먼저 하실텐데 검사하시고 내일 모레중으로는 꼭 수술 받으세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5분이면 수술 끝난다는데 괄약근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라는 말을 듣고 겁이나서 안했거든요
혹시 수술받아보셨다면 통증이 심하거나 후유증이 있진 않으셨나요?

통증은 항문에 신경이 많아서 끝판대장급입니다 ㅎㅎ
대신에 며칠 고생하면 신세경입니다.
후유증은 당장은 좋기만 하고 나이들면 그거 때문이었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장난 아니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빨리 뚫고 싶단 마음이 간절하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