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장인포함) 돌아가시면 회사에서 이틀 휴가나옵니다.
회사에 일이 좀 남아서 출근 한다고 하시던데,
솔직히 되게 불편하네요.
위에서 저래 버리면 밑에 직원들도 비슷한 일있을때 편히 쉴수가 없는데...
저야 눈치볼 짬은 아니라 상관없는데 암튼 저렇게 회사에 너무 충성하는 분들이랑 같이 일하면 불편한건 사실.
오신지 얼마 안되서 아직 더 봐야 할거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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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온 차장님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는데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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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어른이면 조부모랑 다르잖아요
수정요
자기 책임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일하는 사람과 회사에 충성하는 목적으로 일하는 시늉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게다가 이직한지 얼마안된사람이면 아무리 상황이 그렇다해도 당연히 눈치보이죠.. 짬이되신다면서 그정도는 분간이 되지 않으시는지?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니까요? 근데 회사 출근하나요?
차장분이 급히 처리해야하는 일이 있는건지도 모르고 그분이 설상 나온다하더라도 회사에 충성한다고 비난할 일은 아닌듯 합니다만ㅋ
장인어른은 아버지나 같은 분이십니다.
이틀 못 나왔다고 망할 회사 아니면 회사에서 다시 돌려보내 줘야죠..
맞는말씀입니다. 만약 바쁜일을 들고있었다면 그 윗선이나 다른 팀원이 대신하겠다고 다녀오시라고 하는게 직장 동료로써 더 바람직한거 아닌지 ㅋ
자기도 몸조심하는거죠 ㄷㄷㄷ 차장 부장급은 잘못보이면 좌천 혹은 사실상 사표내라는 압력에 시달리기 딱이라 ㄷㄷㄷ
와이프한테 무슨 욕을 먹을라고 출근을 하셨을까요...
제말이요.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윗분들 말씀도 맞지만 부하입장에선 피곤한건 사실이죠.
애라도 아파서 쉬려고하면, 난 집에 상이 났어도 나왔어...라고 말한다면
할말없는것도 사실이니까요.
그 분도 불쌍한 겁니다.
글쓴분 입장에서는 윗분이지만
위의 부장, 임원이 볼때는 그저 어중간한 중간 관리직이죠.
심리적 스트레스는 글쓴분의 몇배일꺼예요.
아마 그 분 힘든걸 아내분과 처가집에서도 잘 알겁니다.
상당하고 나서 "자네는 얼른 회사 출근해"라고 해서 나오신걸수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회사 규정이면 본인은 비슷한일 있을때 규정대로 하시면 되는데요 뭐.
철천지 원수같은 사이였다면..
안가면서, 회사에 생색내기도 좋고, 나중에 써먹기도 좋고(난 장인어른 장례식장도 안가고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