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들들 뛰따라다니면서 치우는게 일입니다
둘째는 어려서 그렇다칩니다
첫째는 말귀는 알아듣는 것 같은데 모지리같아요
예를 들면,
둘째가 침대위에 스카치테이프를 다 뜯어 놨어요
한통을 다요 ㅠㅠ
그래서 첫째에게 좀 치워달라고 부탁했죠
설거지하고 가봤더니
한군데 뭉쳐서 침대 밑에 던져놨더라구요ㅎㅎ
쓰레기통까지 가기엔 멀어서 그랬을까요?
둘째는 36개월이구요
첫째는 396개월 됐어요
첫째는 남의 애 데려다 키우는거라 그런지 영 미운짓만해요
뭐,
잘 생겨서 오늘도 사랑으로 키웁니다
https://cohabe.com/sisa/4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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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개월수 보고 빵 터졋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세요
혹시 "침대에서 테이프좀 치워줘"라고 하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
첫째 행동에 그럴수도 있지.. 다 뗐다는거에 의의를 .. 했더니 396개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 빵 터졌어요 ㅎㅎ
사랑의 힘은 위대하군요. ㅋㅋ
김건모 어머님의 명언이 떠오르는 글이네요..
예전에 어디서 사주 보시는 분이 제 사주에 아들이 둘이랬는데...
지금 보니 정말 아들이 둘이네요... 422개월 첫째랑 14개월 둘째....
그나마 둘 다 귀엽고 밥 잘 먹어서 키워요.
남의 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