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만진 지 몇십 년이 지나도, 증명사진 수준밖에 못찍던 내 눈을 번쩍 뜨게 해 준 사건이 생겼습니다.
내 사진이나 남들 사진이나 왜 똑같은지,
내가 찍은 건 사진인데 남들이 찍은 건 왜 예술인지,
내가 생각하던 사진은 왜 사진이 아닌지..
휴우..정말 바보처럼 살았습니다.
혹시 사진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씩 보세요.
눈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고, 손이 달라집니다.
https://youtu.be/KeIrRqJpYCQ
https://cohabe.com/sisa/496843
내가 찍는 사진은 사진이 아니었네요..
- 18-55, 35.4 쓰고 있는데 추가 단렌즈 추천 부탁드립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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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ㄷ 잘보고갑니다
풍경사진을 찍지는 않지만 영상을 보면서 새삼 느끼는 바가 큽니다. 작가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취미사진 생활을 해야 겠네요. 이런 내용들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업로드 부탁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일주일에 한두번씩 강의를 올리겠습니다..
from SLRoid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풍경사진에 대해 내가 생각한거랑 같네요. 카메라로 옮겨 담으면 그맛이 안나는 이유가 스케일이였군요.
가만보니 말투가 도시건축가 김진애 전의원이랑 똑같네요
고민하던 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소리 듣기전까지 아줌마인줄 ㅠㅠ
다 좋은 말씀이네요.
특히 "포인트"라는 데 다닥다닥 붙어서...
한국에 몇십만장은 있을 똑같은 오메가 사진 좀 안만들었음 좋겠습니다.ㅋ
글고 남들 사진에 "이거 어떻게 찍는 겁니까?" 이러면서 똑같이 베끼는 것도 좀 하지 말고요. ㅎㅎ
남들 다 가는 포인트 가지 말고,
삼각대에 얽매이지 말라는 말 공감합니다.
나중에 집에 가서 제대로 봐야겠네유 ㄷㄷㄷㄷ
몇 가지 제 생각과는 좀 다른데...
사진의 스케일은 사람처럼 친숙한 피사체를 같이 담음으로써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현장에 가서 전략을 세우고 대상을 찾고 하는 건 이미 좋은 사진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사진에 대해 미리 구상하고, 오래 계획하고...
이렇게 충분한 준비 후 셔터를 눌러야 한다고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