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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배출한 독립운동가 의열단 사나이


부산이 배출한 독립운동가 의열단 사나이_1.jpg

105년전 1920년 9월 14일에 

부산을 진동케한 의거가 있었음.


바로 박재혁 독립운동가가 그 주인공인데.

박재혁 의사는 1895년 5월 17일 지금의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탄생하심.


의사께선 지금의 개성고인 부산상업고등학교에 재학후 무역일을하다가 상하이로 건너가심. 이미 고등학생시절에 의사께선 비밀조직인 구세단을 조직하여 어린나이에 독립운동을 시작함.


그 후 박재혁 의사는 상하이로 건너가서 의열단에 가입함.

당시 의열단은 경남 진영에 들여온 독립 운동에 쓸 무기가 발각된 진영사건에 연류되어 여러 인물이 체포되어 고초를 겪고있었음.


이에 김원봉은 무역일을 하기위해 싱가포르로 떠나있던 박재혁 의사를 소환하여 부산경찰서장 '하시모토 슈헤이'를 처단하라 지시함.


박재혁 의사는 곧바로 지체없이 나가사키와 대마도를 경유하여 부산으로 입국했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에 부합하게 하시모토가 고서적 수집에 취미가 있다는 정보를 알아냄.


이에 의사는 중국인 고서적 상인으로 위장하여 하시모토와의 면담을 요청했고 이에 하시모토가 이를 수락하자 그와 같이 있던 방에서 책을 꺼내는 척을하며 그 자리에서 폭탄을 던짐.


이 자폭과 다름없는 의거로 부산경찰서 일부가 파손되고 하시모토 서장은 중상 후 사망하였으며 일본인 경찰관 두 명도 부상케함.


하지만 박재혁 의사 또한 중상을 입었고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고 사형이 선고됨. 박재혁 의사는 옥중 자결을 택하여 단식을 시작했고 결국 1921년 5월 11일 대구형무소에서 26세의 젊은 나이로 순직하심.


박재혁 의사는 의거전 김원봉에게 보낸 편지에서 좋은 일이 있을거같으니 몸과 마음도 즐겁다는 의연한 태도를 보여주었고 1962년 건국 훈장 독립장이 수여됨.


또한 2012년 7월 부산광역시 동구청에선 그분 생가 일대 거리를 

박재혁거리로 명명함.


부산에 사는 유게이라면 이분의 존함과 의거를 꼭 기억하자.




댓글
  • 한심하냥 2025/09/17 11:10

    부박으로 외우기억난다

    (zg1nbQ)

  • 사슴! 2025/09/17 11:11

    거의 자폭과 다름 없는 통쾌한 의거를 해내신 분이지.

    (zg1nbQ)

  • 한심하냥 2025/09/17 11:11

    26세는 진짜 그시대분들 대단하네

    (zg1nbQ)

(zg1n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