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왕국 유행당시 한 루리웹 유저.jpg

펙트를 쌩까는 개소리를 하니
인신공격성 펙트로 처맞는 것도 안 불쌍함

팩트가 어딨어?
인신공격밖엔 안보이는데?

겨울왕국 재미없고 거품이다가 개소리란 말이잖아?

거품인것 같다고 말했지 거품이라고 안했고
다들 재미있다고 해서 물타는거 같다고 했지 재미없다고 안했다
같다고가 뭔지 모르니까 인신공격이 당연한거라는 소리를 하는 수준밖에 안되는거야.

그리고 거품이고 재미없다고 단언해도 개인의 의견일뿐인데 존중하지 못하고 인신공격해도 되는것 아니니까 잘 새겨둬

뭐 그게 지나친건 동감하는데 그렇다고 남의 돌잔치 보고 거품 운운하는 놈도 정상은 아니지

유머는 유머로 쫌 제발....

인신공격은 유머가 아님

저게 유머로 보이냐? 지 좋아하는 작품 욕했다고 게거품물고 물어뜯을려고 하는게?

렛잇고 마케팅도 확실히 한 몫하긴 했는데
그래도 아주 재미가 없었으면 그 정도 관객수는 못 채웠겠죠
개인적으로 스토리로는 라푼젤이나 주토피아를 더 재밌게 봤지만
겨울왕국은 연출력 + 기술력 + 마케팅의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겨울왕국에서 렛잇고 빼고 따지자는 사람들이 제일 이상하다고 생각함.
조커빼고 다크나이트 따져보고 다쓰베이더빼고 스타워즈 얘기하자는 얘기임.

공주가 아무 이유없이 마법을 유일하게 혼자씀 그런데 그런 상황에 도움청할데가 있고 마법에 대해 엄청 잘알고
순록이랑 같이 다니는 남자는 자기 부모 어떻게 됬는지 나오지도않고 초반에 어릴때 얼음 파는 상인으로 나오더니 .. 그넘 키운애가 마법 잘하아는 돌댕이들 아닌가 .. 이거 너무 어거지로 끼워맞춘거아닌가 ..

스토리 앞뒤가 안맞는건 ?

그래서 딱히 스토리적으로 훌륭하다고는 생각 안해요 되게 평범하기도 하고
근데 그런게 눈에 안 보일 정도로 장면 구성이나 CG 연출을 잘했잖아요?
영화 '시민케인'도 스토리 때문에 극찬 받는게 아니라 그 연출력 때문에 극찬 받는 것이니
무조건 스토리가 안 좋으면 안 좋은 영화라고 하기에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재미가 있으니 아무 이유없이 마법을 써도 아무도 신경안쓰는거.
재미가 없으면 이성이 말똥말똥하니 저스티스 리그의 베트맨 처럼 온갖 것에 딴지걸고 싶어지거. 돈이 쩔게 많다면서 장비들 허접 같은 것 등등으로.

그런거 다 넣을려면 10시간은 더 필요할껄요

애시당초 스토리 자체가 렛잇고 노래 때문에 뒤집힌 사례라
초창기 겨울왕국 플롯은 엘사가 지금처럼 착하고 불쌍한 선역이 아니라
원작처럼 악역으로 흑화할 예정이었다고 함

라기에는 너도 너무 멀리 갔는데?

어 너도 좀 심각해보임

님 선

뭐지
난 인종차별과 흑인이 싫어
같은 소린가

적어도 왜 엘사가 냉법을 타고났는지 정도는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뭐 그거야 그냥저냥 판타지애니메이션이니까 극적 이해가 가능했는데
막판에 진정한 사랑이 내내 사랑하는 남자를 뜻하는 척 하다가 언니랑 화해하고 "오, 트루 러브!" 이뿅뿅하는 거 보고 어이털림
그 덕분에 서브컬쳐에서 엘사X안나 백합이 흥한 거야 나름대로 즐거웠지만
스토리의 개연성 면에서는 참 글쎄다 싶은 느낌이었어;

하긴 그것도 그렇네 한스가 배신때리니까 그럼 크리스토프가 트루 러브인것처럼 순록타고 뛰어오는거 보여줘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여담인데 바로 다음에 개봉한 말레피센트에 또 등장한 트루 러브 때문에 신데렐라 실사영화에서도 계모와 신데렐라의 트루 러브 나올까봐 좀 쫄렸어..

요즘은 이런 의견이 많아서 팩폭이니 뭐니라 안하긴함
저땐 심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