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로 대단한거냐면...
월드컵은 이변으로 4강을 갈수있다고 봅니다.
일단 점수가 너무 힘들게 나오는게 있겠고...
수비만 죽어라하다가 반격골로 이길수도 있죠.
쉽지않지만 약체가 강팀을 이기는 경우가 생기기는 합니다.
테니스는 골프,양궁처럼 반복학습으로 실력을 만들어가죠.
정현의 준결진출이 이변이라면...
인정은 하되 운으로 이기는 경우는 없습니다.
150포인트를 상대방보다 먼저 따내려면 죽어라 잘쳐야됩니다.
이번에 조코비치가 6개월만에 복귀하느라 백퍼기량이 안나온게 운이라면 운이지만요.
정현이 만에하나 페데러를 이기면
적어도 김연아의 금매달보다...
진입장벽차원에서 더 어려운일을 해낸것이라 생각해요.
이유는 간단해요.
90년대 와 2000년대를 주름잡던 전설의 테니스 선수들도
요즘 선수들의 신체적조건과 기량에 비할바 못되는게
스피드,체력 그리고 신장등 모든 부분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고...
전 최다 그랜드슬래머 샘프라스도 지금 현역선수들과 경기를 했다면...
세계랭킹1위가 힘들죠. 나달의 패싱에 당하고 페데러의 완벽에 가까운 두뇌플레이에
그가 설자리가 없다고 봄니다...특히 샘의 백헨드가 너무 큰 약점이 될거라고 생각되구요.
얘기가 잠깐 빗나갔는데...
제가 주장하고 싶은 이야기는...
김연아도 대단했지만
피겨의 진입장벽과
테니스의 진입장벽은 정말 어마한 차이가 있다고 보는게...
전세계인이 즐겨하는 인기종목이고
해마다 늘어나는 그랜드슬램의 상금이 그것을 반영해줌.
예전처럼 미국선수들이 탑랭킹을 싹쓸이 하는 90년대와는 확연히 달라진 지금의 현황에서
전 세계랭킹1위 선수를 이긴 정현의 오늘 1승은 대단한 가능성을 말해줍니다.
솔직히 이렇게 빨리 오게될줄이야...
암튼 정현선수 축하합니다.
https://cohabe.com/sisa/495767
정현의 준결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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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온 파이어!
김연아의 위대함은
정현이 세계랭킹 1위 3년 내내 하고,
그랜드 슬램을 3회 연속 달성해야 비길만 하고,
그것을 다 이루더라도,
기부천사가 되어야 하며, 타임지 영향력 있는 인물 100위에 랭크되어야 하며,
cf점령하고, 야당이 집권하여 대통령의 손을 뿌리쳐야 넘 볼 수 있는 레벨이죠.
아... 그리고 호감형 외모여야 합니다.
이상화 선수가 김연아의 몇 배에 달하는 수상을 해도 이성에게 어필 할만한 외모가 아니면 절대 넘지 못합니다.
피겨의 전세계선수층을 테니스와 같게 해주시면 어떨까요?
피겨에 선수층이라는게 있나요?
10년 동안 같은 사람만 나오던데
그래서 정현이 대단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말하자면 10:1의 경재률과 1000:1의 경쟁률의 차이라고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메이저테니스대회 세트를 뛰는건 철인삼종경기를 뛰는것 이상으로 철인의 체력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하게 시간 하는것도 가끔 보네요.
거기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승자나 패자 모두가 보여주는 성인수준의 좋은 매너.
축구는 같이 여럿이 뛰니 첨부터 끝까지 전력투구를 하지는 않지만 테니스선수는 누구도 대신해주지 못하지 경기내내 죽을둥 살둥 뛸수밖에 없는거죠.
거기다 서브의 빡셈과 연속 두포인트를 가져와야 다음으로 넘어갈수 있다는 듀스.
이렇것들이 메이저 대회에 나오는 테니스선수를 서양에서 대접해주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태니스에서 매너 없어진지 오래 됐어요.
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들도 졌을때 라켓이나 용품 던지고 부수고 입으로 욕하고 성질 부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도 아무도 제지하거나 벌점이나 퇴장 없습니다. 상대방한테 졌다고 혹은 자신이 못했다고 상대선수, 관중들 보는 앞에서 라켓 부셔버리는게 얼마나 무례한지 아실 겁니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나달(현 세계 1위)도 부상으로 기권하고 상대방이랑 악수하고 뒤돌아서서는 용품 던지는 장면 그대로 나왔습니다.
보는사람이나 볼보이 경기 운영팀들이나 매너 챙기지 정작 선수들은 매너 없이 경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w-e-Ud-ly04
이번 호주오픈에서 나달, 악수하고 돌아서서 용품 던집니다. 선1분 5초
http://www.youtube.com/watch?v=kqL7hMq5OBI
왜 꼭 김연아랑 비교를 해요.
둘 중 뭐가 어렵다기 보다는 그냥 따로 봐야죠.
비교하지 말고 그냥 둘 다 훌륭한 걸로;;;
그럼 누굴 기준으로 삼죠?
김연아야말로 한국인이 대변하고 싶어하는 선수아닌가요?
추신수할까요? 박찬호할까요?
이런 비교는 아무 의미가 없네요. 둘다 불모지에서 이뤄낸 값진 결과의 주인공일 뿐이죠. 김연아, 박찬호, 박세리, 박태완, 황영조, 양학선, 싸이, 방탄소년단, 김대중(노벨상)..다들 자기분야 최초들인데 누가 제일 힘들었는지 줄세울 수 있을까요?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불필요한 비교가 삶의 스트레스를 만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줄이 핵심이군요
우리나라는 비교하는거 참좋아함 ㄷㄷ
테니스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그랜드슬램 준결승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말씀드리고 싶어서
모든 경기는 서로의 실력을 비교하는거죠.
그랜드 슬램 뜻 부터 잘못 알고 계신거 아닌가요 ? ㄷ ㄷ ㄷ 제가 잘못아는건가요?
atp 250->ATP500->마스터1000 -> 그랜드슬램...
윔블던,롤랑가로스,호주오픈 그리고 US오픈 대회를 그랜드슬램이라고 하는데요? 뭐가 잘못?
상금과 참가 선수가 다른대회보다 월등하고...
5세트경기로 이뤄지고...
다른대회보다 한경기 더 치뤄야합니다.
운이좋아도 준결승이죠...
우승은 정말 하기 힘든 대회...
인구 대비 피겨는 테니스와 비교 대상이 아니죠.
테니스는 월드컵 수준이고...
피겨는 아시아 컵 정도...
선수 층이나 두 종목을 생활 스포츠로 삼는 인구층의 차이는 하늘과 땅...
물론 동양에서 그래도 겨울 스포츠 인기 종목...서양에서... 피겨 금은 엄청 의미 있지만...
테니스는 축구와 버금 가는 생활 스포츠화 되어 있어...
수많은 프로 대회와 어마 어마한 상금...
피겨는 올림픽이란 상징성이 있지만...
테니스는 저변에 어마어마한 테니스 인 인구가 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즐겨온 운동...
축구나 야구 농구와 버금 가는...
제말이 그말입니다. 공갑합니다.
실제로 전 브라질 유도 올림픽 매달리스트가 전직 경찰이였죠...
비인기는 비인기입니다.
그래서 정현선수가 더 대단...
쑈하고 있네..한번 우승한다고 김연아랑 비교하냐? 김연아 전적이나 알고 씨부리냐?
글읽어보세요...
전세계챔피언 피트샘프라스가 김연마 만큼 업적이 모자르겠습니까? 그래도 한때 역대 최고의 선수였는데... 하지만 현대 테니스 선수층은 그때와는 또다른 업그레이드가 되었고...샘프라같은 역대급 선수도 현대 테니스에서는 안먹힐정도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구요...
90년대 윔블던 잔디코드 결승경기할때 잔디가 T 자모양을 합니다.
현대테니스에서 결승경기 잔디를 보시면 베이스라인만 닳고 없어집니다.
자료사진보시면...
샘프라스 처럼 서브앤발리는 현대테니스에서 먹히질 않습니다.
확율이 많이 줄어든이유가 기량의과 파워의 발전이죠.
정현이 대단한거긴 하지요. 비교는 혼자만해도 충분하구요
저도 테니스 좋아하지만 4강 했다고 김연아에 비할바는 못된다고 봅니다.
그랜드슬램 4개대회 전부 우승 한다면 김연아와 비교할 정도 된다고 봅니다.
피겨도 진입장벽 만만치 않아요.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승마같은 종목은 비싼 말만 사면 금메달 예약이죠
승마는 쫌....
승마 금메달 땄다고 세계가 열광하진 않죠.
고맙네요...하고픈 말씀을 대변해주셔서...
김연아 선수 좋아하고 대단한건 맞지만...
전세계 피켜선수들이 몇명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김연아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인프라 자체가 없는 곳에서 혼자서 사비로 모든걸
해낸 사람이 김연아이고 위에 본인을 가르쳐줄 만한
선배조차도 없어 혼자 터득해서 이룬것입니다.
김연아는 말그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생각하네요.
정현선수는 꽃길이었답니까?
마찬가지로 보는데요...
한국에서 골프나 하려고 하지 테니스인지도는 피겨급아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