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보는 좋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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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많은 카메라와 렌즈가 있고,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그들은 최신형에 열광하고
출시가 되자마자 앞다투어 구매를 합니다.
만약에 최신형의 고성능 카메라로로 찍어낸 결과물이,
최고의 사진이 된다면,
최신형 카메라로 찍어낸 사진은 사진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핫셀블러드 어워드" 상을 수상하고도 남아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일본 사진계의 거장 "모리야마 다이도"
그는 똑딱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핫셀블러드 어워드" 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구형 카메라에서 미러리스로 넘어가는 것은 지능순이라는 말을 하는데,
"모리야마 다이도"가 머리가 나빠서 "똑딱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진도 머리가 좋아야 잘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로 지능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지능은 사진으로 판단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세계 사진계의 거장들의 사진들을 보면,
얼마나 그들이 고 지능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서는 도저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을 찾아내어
누가 봐도 너무나 아름답게 사진에 담아냈습니다.
과연 나쁜 "머리"로 가능했을까요?
미술가에게 붓과 물감이 도구이듯이,
사진가에게 카메라와 렌즈는 그냥 도구일 뿐입니다.
"라이카"의 명사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카메라는 눈의 연장선"이다.
사물을 보는 눈이 없다면,
"라이카 카메라"도 결국 "무용지물"이라는 말로 이해됩니다.
"사물을 보는 눈"
오늘은 한참이 부족한 제 사진보다,
누구보다 사물을 보는 좋은 "눈"을 가진
사진작가 한분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분이라
이미 잘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패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분은,
세계 사진계에서 그 누구보다도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아주 많은
일본의 여성 사진가 "카와우치 린코 입니다.
카와우치 린코는
"기무라 이헤이"상을 2002년에 수상했습니다.
"기무리 이헤이"상은 사진 좀 찍는다고 아무에게나 막 주는 상이 아닙니다.
일본 사진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입니다.
"집안에 영광" "가문의 영광"이자
일본 예술계 어디를 가나 "사무라이"에 준하는 대우를 받습니다.
그리고
파리 "카르티에재단"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그리고 일본인으로서 "2번째"로
뉴욕국제사진센타(ICP) 인피니티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의 사진에 특징은 "소프트한 초점"에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초점을 흐려찍는 마치 "아마추어"의 기술적 "실수"처럼 보이는 사진들,
특이한 구도, 물이 빠진듯한 색감들 이러한 독특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사진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어떤? 사진이길래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을 탔는지 궁금해 하실 것 같으니
"카와우치 린코 가 했던 말을 소개하면서 긴 글을 마칠까 합니다.
그 사진이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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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이길래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을 탔는지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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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소의 해상력 그리고 선명도가 "개인의 취향"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좋은 사진"을 판단하는 기준은 되지 못합니다.
"다큐사진"과 "보도사진"이 아닌
"좋은 사진"을 판단하는 기준은
"눈"이 즐거운 사진이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전세계 "좋은 사진"을 판단하는 "공통사항"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